소개

e스포츠 팀 필라델피아 퓨전

Talon 2019. 11. 6. 16:15

오늘 소개할 팀은 바로~

필라델피아 퓨전입니다~!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하는 필라델피아 연고팀. 북미 지역의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Comcast Spectacor의 투자를 받고 있습니다.

팀명인 퓨전은 문자 그대로 다른 종류의 것이 녹아서 서로 구별이 없게 하나로 합하여지는 일을 뜻하는 융합에서 착안하였습니다. 팀 컬러인 주황색은 필라델피아의 열정을 상징합니다.


팀명답게 댈러스 퓨얼을 능가하는 오버워치 리그 최대 다국적팀. 무려 8개의 서로 다른 국가의 선수들이 모여있습니다.

한국 시각 기준 12월 7일 시작되는 오버워치 리그 프리시즌에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계약-업무 관련 문제로 프리시즌 경기에 대한 불참한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카르페, 핫바, 데이플라이 세명의 한국선수가 모두 비자 문제로 국내에 있는걸로 봐선 비자 문제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12월 7일 첫 경기로 예정된 플로리다 메이헴과의 개막전은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대타로 참가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솔저: 76 홈 스킨의 배색이 우즈마키 나루토를 닮아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리그 팀들 중에서 가장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팀으로 유명합니다. 숙소도 엄청나게 좋은데다가, 리그 팀들 중 가장 먼저 팀 전담 셰프를 고용했는데, 팀 전담 셰프의 요리실력이 엄청 뛰어난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입니다. 20년이 넘는 경력을 지닌 셰프 하이디는 필라델피아 퓨전에 소속된 다국적의 선수들에 맞는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주면서 선수들의 멘탈관리를 돕고 있는데, 퓨전은 하이디가 요리하는 영상을 팀홍보에 잘 써먹고 있고 실제로 하이디도 오버워치 리그 팬덤에서 상당한 인기인이 되었습니다.


리그 최강의 DPS 라인, 리그 최고의 공격성과 피지컬을 가진 배틀 메르시, 라인만 들면 돌변하는 메인 탱커, 대리 수괴, 리그 최고의 자폭 디바, 아나는 못하면서 모이라는 잘하는 서브힐러 등 특이한 선수들이 유독 많습니다. 또한 오버워치 리그 시즌 1에서 시즌 2로 넘어가면서 보스턴과 더불어 로스터에 한국인 숫자가 줄어드는 몇 안되는 팀입니다. 궁궐 같은 숙소에 매 끼니 진수성찬, 최다국적 팀, 준우승 등 여러모로 빌런스러운 이미지를 굳혀가는 중...


NamedHwi 코치가 디시인사이드 필라델피아 퓨전 갤러리에서 했던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팬들의 SADO 방출 요구를 적절히 흘려보내지도 못할 망정 "ㅇㅇ니맘대로 씨부리세영"이라는 유아적인 반응과 함께 대리 출신 게이머를 두둔하는 말을 하면서 지드셋, 비숍, kyky와 함께 오버워치 리그 코칭스태프 계의 적폐세력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국가망신 시킨다는 반응도 있으며, 필라델피아를 응원하는 팬들이 선수 개개인은 응원하면서도 팀 전체적인 응원에는 의문을 가지는 결정적인 이유.


스테이지3을 앞두고 Eqo가 개인 방송에서 동양인에 대한 인종 차별을 한 것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리그 측에서는 벌금을 부과했고, 구단 측은 자체 징계로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본인은 직접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사도의 대리 문제에 이코의 인종차별 논란까지 터지면서 가장 많은 한국인 안티팬을 보유한 팀입니다. 그나마 이코는 제대로 된 사과문과 구단 내 적절한 조치로 이미지를 어느 정도 회복했지만 사도는 구단의 실세라는 루머까지 있어서 타팀팬들에게 까임의 대상이 되고있습니다. 때문에 '필라대리피아 퓨전' 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도 얻었으며, 대리를 응호하는 코치 네임드휘는 설명이 필요없고 사도의 동정심을 유발하는 영상을 제작하거나 레딧에 언론플레이도 하는등 국내에서의 인식은 안좋은쪽으로 상당한 수준입니다.


특히 사도는 국내 팬들의 반응을 무시하는것 뿐만 아니라 아도, 피셔같은 대리를 싫어하는 프로 선수들의 일침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뻔뻔하게 프로생활을 이어나가려 하고 있으며 이 문제는 단순히 사도뿐만 아니라 대리를 응호하는 코치진과 사도 영입으로 인해 처참한 성적을 내도 계속해서 사도를 감싸는 이해안되는 모습을 보이는 구단, 대리에 대한 심각성에 별 관심조차 없는 퓨전 팬덤과 퓨전 선수들 모두의 문제입니다. 사도의 처참한 실력에 그랜드 파이널까지 말아먹었는데도 사도를 감싸는 이해안되는 행보까지 보이는 등 사도가 나가더라도 이 팀의 이미지 회복이 빠르지는 않을 거 같네요.


가장 많이 엮이는 라이벌은 뉴욕이지만 런던 팬들도 퓨전에 그닥 호의적이지 않은 편이에요. 런던팬들이 싫어할만한 발언으로 사도가 30경기 출전금지 징계를 받던 당시 사도의 실력이 밝혀지지 않았을때 스닐로의 "세최탱은 제스쳐와 퓨전의 사도" 라는 망언을 했고 사도의 실력이 거품임이 밝혀진 후 제스쳐가 사도랑 비교된것 자체를 싫어했습니다. 서울과도 악연이 있는데 예전 스닐로-프레기-넵튜노 그룹이 경쟁전에서 상대편 플레타의 팀원들이 한명빼고 전부 나간 상황에서 승점에 집착한 넵튜노는 플레타가 끝까지 나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친 언행과 플레타를 게임에서 나가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신고했었습니다.


팀 소속 스트리머가 3명있었는데 Dafran, sinatraa와 함께 Selflees Gaming에서 뛰었던 서브탱커 Emongg, 2017년 오버워치 월드컵 오스트리아 국가대표였던 Kabaji, 한국인 스트리머 Hoonmaru는 계약이 종료된듯 합니다. 둘다 시청자수가 2000명 이상 찍었습니다.


시즌1의 응원구호였던 'Pdomjnate'가 'Go Fusion'으로 바뀌었습니다.

시즌 2때 소유주인 컴캐스트가 SKT와 합작해 T1브랜드를 만들었지만 필라델피아 퓨전은 T1으로 넘어가지 않고 컴캐스트가 그대로 소유한다고 합니다. 퓨전과 T1은 이복형제뻘 관계로 보면 쉽고 실제 한국 팬간에도 호칭이 이복형제여서 2019 롤챔스 스프링 결승 당시 퓨전 팬들이 T1의 우승을 응원했습니다.


이상 필라델피아 퓨전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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