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IEM 카토비체]실력 발휘한 GBG, 아주부 블레이즈마저 2:0으로 꺾어(결승 2경기)

Talon 2013. 1. 21. 08:42

아주부 블레이즈, 베인 골라 후반 캐리 기대했으나 아쉬움 남겨


IEM 우승컵은 이번에도 GBG에게!

Gambit Gaming(이하 GBG)이 현지 시간으로 20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진행된 IEM 카토비체 리그오브레전드 부문 결승 2경기에서 아주부 블레이즈를 잡고 2:0 완승을 거뒀다.

'앰비션' 강찬용이 고른 케일에게 블루를 넘긴 아주부 블레이즈는 상대 레드를 노렸고, '러스트보이' 함장식의 소나가 같이 나섰으나 '다이아몬드프록스'의 신짜오와 '에드워드' 타릭의 커버에 사망하고 말았다. 소나와 '캡틴 잭' 강형우의 베인이 같이 데스를 기록한 아주부 블레이즈는 초반 성장에 어려움을 겪었고, GBG는 먼저 탑 타워를 파괴했다.

아주부 블레이즈 또한 미드 라인의 1차 타워를 제거했지만 첫 드래곤을 허무하게 빼앗겼고, 바텀으로 다시 향한 봇 듀오는 '겐자'의 이즈리얼과 타릭 서포터를 상대했다. 쉔의 궁극기를 사용해 한 타를 노려봤지만 서포터인 소나만 사망했고, 강형우의 소환사 주문인 점멸 역시 사용됐다.

하지만 아주부 블레이즈 또한 바텀에 '문도 박사가 백업을 왔고, 강형우가 '선고'를 사용한 뒤 소나가 '크레센도'를 맞췄다. 궁극기 연계로 인해 2킬을 가져간 아주부 블레이즈는 흐름을 빼앗아 왔고, 바텀 라인에서 다시 이즈리얼을 끊어냈다. .

그러나 신짜오의 진격으로 인해 라인이 흩어진 아주부 블레이즈는 백업하기 위해 들어오던 강형우와 강찬용이 사망했고, GBG는 드래곤을 전리품으로 챙겼다.

정글 싸움에서도 패배를 기록한 아주부 블레이즈는 케일이 사망했고, 겨우 살아 돌아간 강형우는 잭스를 노려봤으나 잡아낼 수 없었다. 아이템 획득에서 뒤처진 아주부 블레이즈는 화력 싸움에서 밀렸고, 진영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중재'를 자신에게 사용할 수밖에 없었던 강찬용은 한 타에서 별다른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강형우는 제대로 포지션을 잡지 못한 채 싸움을 펼쳤다.

결국 미드 라인으로 밀고 들어온 GBG가 소나를 먼저 끊어냈고, 각개격파 당한 블레이즈는 대항할 힘을 잃었다. 강형우마저 끊기자 주요 딜러가 모두 사망한 아주부 블레이즈는 미드 억제기를 지키지 못했고, 다시 살아난 소나와 케일마저 다시 제압당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였다.

이로써 GBG가 조별 예선에서의 부진을 떨치고 IEM 카토비체 LOL 부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아주부 프로스트와 블레이즈는 4강과 결승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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