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IEM 카토비체]전력 드러낸 GBG, IEM 카토비체 우승컵 품에 안아(종합)

Talon 2013. 1. 21. 08:43

아주부 블레이즈, 프나틱 잡고 결승에 올랐으나 GBG 제압하지 못해


GBG의 강세는 시즌3에서도 이어진다!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일부터 진행된 IEM 카토비체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부문에서 유럽의 강호 GBG(구 M5)가 최정상의 자리에 올라섰다.

총 8개의 팀이 경쟁을 펼친 IEM 카토비체 LOL부문에서는 GBG와 프나틱 등의 유럽 명문팀을 비롯해 북미의 Curse, 한국의 아주부 블레이즈-프로스트가 참가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A조와 B조로 나눠 진행된 조별 풀리그에서는 A조에 속한 아주부 블레이즈가 3전 전승, B조에 속한 아주부 프로스트가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4강에 올랐다. 이어 A조에서는 타임 어택 룰에 따라 GBG가 조 2위를 기록하게 됐고, B조에서는 프나틱이 2승 1패로 4강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진행된 4강 A조 경기에서는 아주부 블레이즈가 2:1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1경기에서 프나틱을 압도한 아주부 블레이즈는 2경기에서 불의의 일격을 맞으며 주춤하는 듯했으나 재정비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아주부 프로스트는 유럽의 전통적인 강호인 GBG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1경기에서 역전승을 일궈낸 GBG는 기세를 몰아 2경기에 임했고, 초반부터 킬을 쓸어 담으며 성장에 박차를 가했다.

결국 2:0 완승을 거둔 GBG가 결승에 올라 아주부 블레이즈와 경기를 펼쳤고, 아주부 블레이즈마저 GBG를 제압하는데 실패했다. 1경기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벌린 GBG는 GG 선언을 받아냈고, 2경기에서도 시종일관 경기의 흐름을 놓지 않았다. 아주부 블레이즈도 추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실패하며 완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IEM 카토비체 LOL 부문의 우승컵은 다시 한 번 GBG에게 돌아갔고, 상금 15,500달러(한화로 약 1600만원)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우승을 차지한 GBG는 오는 3월에 열리는 'IEM 하노버 월드 파이널'에 출전하는 시드 또한 획득하게 됐다. 월드 파이널의 총 상금은 1억 5천만원에 이르며 그 동안 IEM 우승컵을 차지했던 팀들이 총출동하게 된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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