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IEM 카토비체]GBG, 블레이즈의 성장 막아내며 1승 선취(결승 1경기)

Talon 2013. 1. 21. 08:40

아주부 블레이즈, 탑 블라디미르 선택했으나 라인전에서 어려움 겪어


기세 오른 GBG, 우승을 눈앞에 두다!

Gambit Gaming(이하 GBG)이 현지 시간으로 20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진행된 IEM 카토비체 리그오브레전드 부문 결승 1경기에서 아주부 블레이즈를 제압했다.

4강 B조 경기에서 아주부 프로스트를 2:0으로 잡아낸 GBG는 이번에도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캡틴 잭' 강형우의 코그모가 초반 딜 교환에 실패했고, '러스트보이' 누누도 상대의 조합에 밀리며 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순간이동을 든 '앰비션' 강찬용의 라이즈가 바텀을 풀어 주기 위해 내려 왔으나 오히려 상대의 백업에 죽음을 면치 못했고, 코그모도 사망했다.

바텀에서 2킬이 나오자 GBG는 기세를 몰아 라인전을 이어갔다. 초반부터 4킬을 획득한 GBG는 첫 드래곤을 차지했고, 성장에 박차를 가하며 몰아 붙였다. 탑 라인에서 그나마 '플레임' 이호종이 CS를 잘 챙겼으나 바텀에 자리한 강형우가 전혀 성장하지 못했고, 미드 라인의 강찬용도 어려움을 겪었다.

이즈리얼과 소나의 강한 푸시에 미드로 올라왔던 강형우는 강찬용과 함께 경험치를 나눠 먹었고, 정글을 돌던 '헬리오스'의 쉔도 아쉽게 궁극기를 소모했다. 탑 라인에 쏟아진 관심은 이호종의 성장마저 막았고, 연이은 갱킹으로 인해 데스를 기록했다.

미드 2차 타워를 금세 제거한 GBG는 아주부 블레이즈의 화력을 무마시켰고, 다시 생성된 드래곤을 처치해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렸다. 11:1까지 킬 스코어가 벌어지자 아주부 블레이즈는 경기를 지속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결국 아주부 블레이즈가 GG를 선언, GBG가 기세를 몰아 1승을 먼저 선취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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