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부 프로스트, GBG의 막강한 한 타에 무너져
아주부 내전 불발! GBG와 블레이즈 만난다!
Gambit Gaming(이하 GBG)이 현지 시간으로 20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진행된 IEM 카토비체 리그오브레전드 부문 4강 B조 경기에서 아주부 프로스트를 2:0 스코어로 완파했다. 조별 예선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GBG의 탈락이 예상됐으나 4강 B조에서 경기를 펼친 GBG는 확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한 타에서 완벽히 압도한 GBG는 아주부 블레이즈와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 확 달라진 GBG, "카직스는 역시 밴해야…"
탑 갱킹을 눈치챈 아주부 프로스트는 '샤이' 박상면의 신지드와 '클라우드템플러' 이현우의 아무무가 합공해 'Edward'의 소나를 제압했다. 라인 스왑을 통해 탑 타워를 먼저 파괴한 GBG는 봇 듀오가 바텀으로 다시 내려왔고, 아주부 프로스트도 이에 발맞춰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웅' 장건웅이 라인을 변경했다.
이때 드래곤 한 타에서 박상면의 신지드가 빛을 발했다. 단단한 신지드를 잡아내지 못한 GBG는 진영이 파괴됐고, '알렉스 이치'의 카직스만 살아남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GBG도 한 타에서 막강한 위력을 발휘했다. 미드 타워를 지키기 위해 모였던 GBG는 '다이아몬드프록스'의 신짜오가 활약하자 날아서 딜을 넣기 시작한 카직스로 인해 아주부 프로스트의 진영이 파괴됐다. 이어 소나의 궁극기를 맞은 아주부 프로스트는 2명의 챔피언만이 살아 돌아갔다.
경기는 대규모 전투에서 갈렸다. 주요 아이템을 갖춘 GBG는 한 타에서 거둔 승리를 바탕으로 바론 버프를 취했고, 미드 2차타워까지 밀린 아주부 프로스트는 재정비에 나섰다. 이어진 교전에서는 아주부 프로스트가 대승을 거뒀다. 홍민기가 '로켓 손'으로 카직스를 끌어 왔고, 먼저 알렉스 이치가 끊긴 GBG는 '겐자'의 이즈리얼까지 사망했다.
방템을 주로 선택한 아주부 프로스트는 화력에서 GBG에게 밀렸고, 바론을 사냥하려던 GBG는 이를 확인하고 접근하던 아주부 프로스트의 챔피언들을 끊어냈다. 결국 GBG가 1경기 승리를 가져갔다.
▶ 실력 되찾은 GBG, 2:0 완승 기록하며 결승으로!
GBG가 순간이동을 활용해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바텀 라인에 블루 버프를 두른 '샤이' 박상면이 1:2 라인에 서자 더블 버프를 두른 '다이아몬드프록스'의 신짜오가 다이브를 시도했다. 이어 '알렉스 이치'의 라이즈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하자 순식간에 더블 킬이 나왔다.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 붙인 GBG는 아주부 프로스트를 압박했고, 박상면의 순간이동을 끊는 등 킬 찬스를 만들 수 없게 만들었다. 하지만 아주부 프로스트가 먼저 미드를 파괴하는 성과를 올렸고, 드래곤 앞에서 교전을 시도해 손해를 만회하고자 했다.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블리츠크랭크가 '로켓 손'을 뻗었지만 단 한 명의 챔피언도 걸려 들지 않았고, 상대 진영을 파괴하며 파고든 GBG가 승리를 거뒀다.
미드 1차 타워 앞 전투도 GBG가 파고 들며 승전보를 전했다. 순간이동을 사용하려던 박상면은 타워가 파괴되자 넘어오지 못했고, 챔피언이 차례로 사망한 아주부 프로스트는 바론 버프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계속된 전투 실패로 인해 아주부 프로스트는 GBG의 성장을 막지 못했고, 순간이동을 활용한 알렉스 이치는 상대의 뒤쪽 진영을 노렸다. 바론 버프를 다시 차지한 GBG는 세 라인으로 나눠 푸시했고, 애니비아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타워 수성에 실패한 아주부 프로스트는 밀려 들어오는 적군을 막지 못했다.
결국 아주부 프로스트가 GBG의 벽에 가로 막혀 결승에 오르지 못했고, GBG는 아주부 프로스트를 2:0으로 제압하며 아주부 블레이즈와의 대진을 성사시켰다.
-출처 : 포모스
반응형
'리그오브레전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IEM 카토비체]실력 발휘한 GBG, 아주부 블레이즈마저 2:0으로 꺾어(결승 2경기) (0) | 2013.01.21 |
---|---|
[IEM 카토비체]GBG, 블레이즈의 성장 막아내며 1승 선취(결승 1경기) (0) | 2013.01.21 |
MVP 블루, 데스매치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4강 합류 (0) | 2013.01.18 |
CJ-MVP 블루, 그 동안의 설움 떨치고 NLB 4강 오를까 (0) | 2013.01.17 |
시즌3 앞둔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시스템 추가 (0) | 2013.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