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임모탈스 게이밍, 비즐리 그룹에 휴스턴 아웃로즈 매각

Talon 2019. 11. 18. 10:18

임모탈스 게이밍 클럽이 휴스턴 아웃로즈를 매각했다.

15일(한국 시간) 임모탈스 게이밍 클럽(이하 IGC)은 공식 SNS를 통해 오버워치 리그 프랜차이즈인 휴스턴 아웃로즈의 매각을 발표했다. 오버워치 리그 프랜차이즈의 구매자는 '비즐리 브로캐스트 그룹'이다.

IGC는 지난 6월 인피니트 e스포츠-엔터테인먼트를 매입하면서 휴스턴 아웃로즈를 함께 인수하게 됐다. 그러나 IGC는 이미 로스 앤젤레스 발리언트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휴스턴 아웃로즈를 매각해야 했고, 블리자드의 감독 하에 비즐리에 매각할 수 있었다. 

비즐리 그룹은 지난 4월 로켓 리그와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등에 참여하고 있는 팀 레네게이드에 투자하며 e스포츠에 발을 들였다. 미국을 본사 둔 비즐리 그룹은 전국에 65개 이상의 라디오 방송국을 소유하고 있어 많은 대중들에게 휴스턴 아웃로즈와 오버워치 리그를 알리고 경기를 중계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IGC의 CEO 아리 시걸은 "비즐리는 이미 휴스턴 시장과 아웃로즈의 강력한 결속을 한층 강화시킬 흥미로운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비즐리 CEO인 캐롤라인 비즐리는 "휴스턴 아웃로즈 인수로 e스포츠 플랫폼이 한층 확장됐다"며, "팀 레네게이드와의 경험과 대규모 이벤트 유치 경험 등이 장기적 수익에 대한 핵심 요인이다"고 밝혔다.

한편, 완전한 홈스탠드 모델로 진행되는 오버워치 리그 2020은 2020년 2월 9일(한국 시간)에 개막할 예정이다. 휴스턴 아웃로즈의 홈스탠드는 3개의 팀을 초청해 2월 29일부터 진행하며 런던 스핏파이어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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