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차트-온라인]치열한 중하위권 순위 다툼...'스타1' '워3' 2단계씩 상승

PC방 게임 리서치 사이트 게임트릭스에서 집계된 2013년 1월 넷째주 온라인 게임 순위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가 사용시간 점유율 27.38%로 26주간 1위를 차지했다.

한동안 점유율 상승이 주춤했던 '리그 오브 레전드'는 2013년 1월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데 성공한 모습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금주 점유율은 지난주보다 약 1% 상승했다.

2위 '서든어택'도 약 1%의 점유율 상승한 10.02%를 기록하며 점유율 두 자리 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16일 상용화를 실시한 '아키에이지'는 약 0.8% 하락하며 '아이온'에게 4위 자리를 내줬다.

이번 주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RTS 장르 게임이 상승세를 이뤘다.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는 각각 2단계씩 상승했고, 22위를 기록한 '스타크래프트2'도 1단계 오르며 다시 순위권 진입을 노렸다.

■ 웹젠의 'R2', 신규 서버와 업데이트로 급등 게임 차트 순위 올라

1월 넷째주 주간 급등 게임은 웹젠에서 서비스 중인 'R2'가 지난 10일 '강화' 업데이트에 이어 17일 신규 서버 '리바인져'를 추가하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2개의 최고 난이도 사냥터와 캐릭터 별 추가 스킬, 7개의 추가 변신 캐릭터 등의 신규 콘텐츠와 경쟁을 핵심으로 하는 'R2'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시스템적인 개선도 같이 적용됐다.

웹젠은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장기간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휴면 유저뿐만 아니라 신규 유저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회원 수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테라'는 무료화 이후 꾸준히 급등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대항해시대 온라인'은 오는 22일 공개 예정인 확장팩 '세컨드 에이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휴면유저들이 복귀하는 등 급등 차트 7위를 기록했다.

■ 상용화 돌입한 '아키에이지', 점유율 잠시 '주춤'

금주 급락 게임은 '메이플 스토리'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SD건담 캡슐파이터' '피파온라인2'가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메이플 스토리'는 17일, 18일 점유율이 크게 떨어지면서 급락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지난 '피파온라인2'는 후속작 '피파온라인3'와 서비스 종료일 발표 때문에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도 상용화에 돌입하면서 급락 차트 7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아키에이지'는 상용화 당일인 16일만 점유율 하락을 보이고 다시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