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신의 아버지 '플로리스' 성연준이 APK 프린스에 입단했다. 4년 만에 LCK 무대 복귀다.
APK는 12일 SNS을 통해 '플로리스' 성연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APK는 공석이었던 정글러 자리를 메우는데 성공했다.
2016년 롤챔스 스프링 승격강등전을 앞두고 스베누 소닉붐에 입단한 성연준은 빼어난 리신 실력을 보여준 선수다. 2017년 아이메이(현 비리비리 게이밍)에 입단하며 LPL로 진출한 성연준은 2018년에는 '도인비' 김태상(현 펀플러스)과 함께 로그 워리어스에서 활동했다.
2019시즌에는 징동 게이밍으로 이적한 성연준은 서머 시즌까지 주전으로 뛰었지만 이후 '카나비' 서진혁에게 밀리며 롤드컵 선발전서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성연준은 "힘들었던 3년 전의 기억을 극복하고 다시 도전하기 위해 LCK에 왔다"며 "도전자의 입장에서 항상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LPL의 경험을 바탕으로 APK 팀원들과 좋은 성적 내겠다. 그리고 (박)기선이 형과 다시 한번 함께 도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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