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KeSPA컵] 아프리카, 안정적인 운영으로 락헤드 제압.. 1세트 승리

Talon 2019. 12. 26. 09:22


아프리카 프릭스가 리빌딩 후 첫 세트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냈다.

23일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KeSPA컵 울산’ 16강 A조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락헤드 플레이어즈를 상대로 1세트를 승리했다. 모든 라인에서 앞선 아프리카는 후반 운영까지 앞서며 그대로 승리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스피릿’ 이다윤은 ‘브로콜리’ 김윤재의 하이딩으로 락헤드 바텀이 방심한 틈을 이용해 역갱을 펼쳐 선취점을 가져갔다. 락헤드는 아프리카의 블루 타이밍을 이용해 첫 바람 드래곤을 가져가며 되갚았다. 아프리카의 ‘미스틱’ 진성준과 ‘젤리’ 손호경은 조금씩 딜 교환에서 앞서가며 이득으로 연결했다.

아프리카는 진성준의 공격력으로 바텀 주도권을 가져왔다. 미드와 탑 역시 아프리카에게 기울었다. 경기 14분 ‘기인’ 김기인과 ‘플라이’ 송용준이 올라프를 쫓아냈고, 바텀까지 미드에 합류하며 락헤드의 미드 1차 포탑을 무너트렸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협곡의 전령을 이용한 운영으로 경기 20분에 미드 억제기 타워를 두드렸다. 경기 26분 락헤드는 탑 라인에서 닻줄 견인으로 진성준의 바루스를 끊어 수비 시간을 벌었다. 그러나 네 개의 드래곤 스텍을 쌓은 아프리카는 운영 주도권을 쥐고 락헤드를 흔들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소아르' 이강표를 끊고 바론을 획득했다. 장로 드래곤까지 가져간 아프리카는 36분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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