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sinatraa 제이 원 선수입니다~!
현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DPS이자 2017 오버워치 월드컵, 2018 오버워치 월드컵, 2019 오버워치 월드컵 미국 국가대표. Selfless Gaming에 소속되있다가 다프란 트롤 사건 이후로 셀프리스가 해체되고 Cloud9 EU의 용병으로 Overwatch Contenders EU Season 1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NRG와 Cloud9가 시나트라의 영입 경쟁이 붙어 최종적으로는 무려 15만 달러에 NRG와 계약하게 되어, 현재는 오버워치 리그의 샌프란시스코 쇼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2016년 - BaseTradeTV Cup 준우승
2017년
Enter The Arena : Overwatch 우승
Rivalcade Weekly #1 NA 우승 / #2 NA 우승
Alienware Monthly Melee : March 준우승
Overwatch PIT Championship - NA S1 3위
Alienware Monthly Melee : April 준우승
Overwatch Rumble - April 3위
Alienware Monthly Melee : May 준우승
Overwatch Rumble - May 우승
2017 오버워치 월드컵 8강
2018년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 : 정규시즌 9위, 태평양 디비전 4위
2018 오버워치 월드컵 8강
2019년
오버워치 리그 : 정규시즌 2위, 정규시즌 MVP, 태평양 디비전 2위, 스테이지1 PO 준우승, 스테이지2 PO 우승, 스테이지3 PO 준우승, 그랜드 파이널 우승
오버워치 월드컵 우승, MVP
트레이서로 유명한 선수입니다. 트래킹 에임이 압도적인지라 트래킹 에임을 사용하는 영웅은 대부분 잘 합니다. 트레이서의 경우 궁극기 사용이 남다른데, 다른 트레이서 장인들은 정확한 부착각에서 근거리 부착을 선호하는데에 비해 시나트라의 트레이서는 부착각이 아닌데도 원거리로 던져서 부착합니다. 시나트라 플레이자체가 상대 머리앞에서 폭딜을 넣는 형태이기 때문에, 궁싸이클 자체가 매우 빨라 자신에게 맞는 궁극기 사용법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경쟁전 시즌3 당시 시나트라가 경쟁전 여포로 유명할 당시에도 가장 잘하는 영웅은 트레이서가 아닌 자리야였습니다. 그의 자리야는 압도적인 트래킹 에임을 바탕으로 엄청난 딜량을 퍼붓습니다. 시나트라의 자리야 플레이를 보면, 탱커라는 느낌보다 딜러라는 느낌이 더욱 강합니다. 이 덕분에 33메타에서 자리야로 말도 안되는 스탯을 보여주며 세계 최고의 자리야 타이틀을 얻게 되었습니다.
2019 시즌 스테이지1 초반에는 33이 아닌 다딜조합을 기용했기에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였으나, 샌쇽이 33을 기용하기 시작하며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든 지표에서 1,2위를 한 스탯은 물론이고, 한타 때 마다 자탄이 차는 등 엄청난 딜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심지어 10분당 딜량은 13000이 넘을 정도(!!!)로 리그 1위인데, 스테이지 초창기에 자리야가 아닌 다른 영웅을 플레이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실제 자리야 딜량은 더욱 높다는 것이다!. 33을 기용한 대부분 경기에서 상대 자리야보다 궁 사이클이 2배는 빨리 돈다는 점이 어찌보면 당연한 부분. '계륵 딜러'라는 평가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다만 일반 스킬급으로 궁을 빨리 채우는 만큼 실수가 가끔씩 보이는데, 이 실수를 엄청난 자탄 사이클로 만회하는 듯 합니다.
스테이지2 들어 더욱 안정적이면서도 폭발적인 자리야로 게임을 캐리하고 있습니다. 최상위권의 딜량은 물론이며, 이제는 딜만 퍼붓는 것이 아닌 탱킹까지 함께 겸비하는 자리야로 플레이스타일이 변화했습니다. 언제나 벽을 끼고 싸우며 메인탱커가 없는 상황에선 딜보단 탱킹에 더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중력자탄을 걸어 젠야타의 초월을 빼고 자기 방벽으로 초월 힐을 차단해 적팀을 끊어내는 등 센스 면에서도 실력이 늘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서민수와도 차이가 보일 만큼 세계 최고의 자리야라는 타이틀을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스테이지3 들어 예전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는데, 스테이지3이 메타 격변기인 만큼 다딜조합이나 솜츠 등이 등장하는 바람에 자리야가 딜을 넣을 영웅이 없어졌기에 어쩔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샌쇽이 스테이지3들어 약간 주춤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플옵에서는 다시 예전의 자리야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만, 결승전에서 안타깝게 4대3으로 상하이에게 패배하였습니다.
스테이지4 에서는 222가 고정된 만큼 시나트라의 역할이 줄어들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서울전에서 트레이서와 솜브라는 물론이며 둠피스트와 메이로 서울을 압도하며 그 평가를 박살내버렸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리그 최상위권의 둠피스트 실력을 보여주며 팀을 패자조 무실세트 전승으로 이끌었고,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Haksal의 둠피를 압도하며 4:0 승리에 공헌하였습니다.
2019시즌 5명의 MVP후보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같은팀의 슈퍼, 밴쿠버의 트왈, 짜누, 그리고 항저우의 구쉐입니다. 지난 스테이지에서 압도적인 자리야 퍼포먼스를 보여줬기 때문에 가장 유력한 MVP 후보입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재미교포 3세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아버지가 재미교포 2세 출신의 한국인이며, 어머니가 독일인인 한국-독일 혼혈 재미교포 3세입니다. 같은 팀 DPS인 EFFECT의 방송을 보면, 한국계 미국인이긴 하나 한국어는 인사나 간단한 어휘를 사용한 문장 몇개를 구사하는 정도밖에 하지 못합니다. 그래도 Selfless Gaming 시절 같은 팀이었던 Carpe가 한국어를 많이 알려줬고 시나트라 역시 경쟁전에서 한국인이 보이면 '김치앤 라이스 밥묵어라'와 같은 짧은 문장으로 반응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이고 문화적으로는 전형적인 미국 청소년이며 조상만 한국인이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경쟁여포입니다. 2시즌 북미 2등, 3시즌 북미 1등, 8시즌 북미 1등으로 대부분의 시즌을 4500점이상으로 마무리합니다.
다프란 대회 트롤 사건에서 시나트라가 다프란을 빡치게 만들어서 다프란이 게임을 던졌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뇌피셜입니다. 다프란이 프로게이머를 은퇴할 때 트위터에 글을 올렸는데, 경쟁전, 스크림을 통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프로를 그만두기 위해 게임을 던졌다고 말했습니다. 즉, 시나트라는 이 사건에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오버워치 월드컵 8강전에서 한국에 패한 이후 새별비를 상대한 소감을 묻는 트위치 시청자의 질문에 "잘하긴 하지만, 그렇게 잘하진 않는다. 새별비의 머리 위에는 조화의 구슬이 계속해서 붙어 있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라고 말하며 월드컵 함께 출전한 서포터들과 새별비를 동시에 깎아내리는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이 방송을 본 미국의 오버워치 팬이 새별비가 오버워치 월드컵 8강에서 시나트라를 솔킬내는 장면만 모아둔 영상을 올리며 시나트라를 저격하는 바람에 시나트라의 이미지는 걷잡을 수 없이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새별비는 이후 완전히 날아다니는 기량으로 오버워치 리그 출전 이후로 세계 최강의 트레이서로 꼽히며, 사실상 셀프 흑역사가 되어버린 셈.
그런데 최근 같은 팀의 베이비베이와 함깨 뉴욕의 팬이거나 혹은 뉴욕에 호의를 가진듯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뉴욕의 등장에 마중 나가 하이파이브를 하며 좋아하고 있습니다.
오버워치 월드컵 예선 경기를 앞두고 같은 미국 대표팀 탱커 스페이스와 함께 경쟁전 듀오를 하던 중, 호라이즌 달 기지에서 댈러스 퓨얼 소속 메인탱커 크리스티안 욘손를 만나게 되는데, 마이크를 끈 상태에서 그를 최악의 오버워치 리그 선수라고 지칭했습니다. 또한 2라운드 종료 후 팀이 픽 문제로 고민하고 있을 때, 코코의 한조픽을 보면서 비웃는 듯한 말투를 써서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게임이 끝난 후 Cocco를 '팀으로 만나지 않기'로 설정하고, 그룹채팅으로 스페이스에게도 전했습니다.
슈퍼, 스페이스와 매우 친한 듯 합니다. 올스타전에서 항상 세 명이 같이 다니고, 농담을 주고받으며 웃는 듯 했습니다. 현 Team Liquid 소속 CSGO 프로게이머 Stewie2k가 우상이라고 밝혔습니다. 2019 시즌 쯤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솔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여자친구는 KSP와 사귀고 있습니다.
이상 제이 원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