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7주차 경기가 취소됐다.
블리자드는 20일(한국 시간) 오버워치 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2일과 23일 진행 예정이었던 오버워치 리그 7주차 경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블리자드는 "LA 시민을 대상으로 한 보건 지침과 선수, 팀, 스태프의 전반적인 안전을 위해 주말에 예정되어 있던 오버워치 리그를 취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긴급 행정 명령 'Safer at home'을 발동했다. 'Safer at home'은 'Shelter in place'보단 낮지만 기존 LA가 취하고 있던 권고를 상향한 것이며, 마켓과 약국, 병원, 은행, 세탁소, 주유소, 오토샵, 운송 업체, 언론사 등 일부 직종을 제외한 근로자는 재택 근무를 해야만 한다. 10명 이상 모이는 것 역시 금지된다.
오버워치 리그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4월까지의 홈스탠드 경기가 모두 취소되었고, 경기를 온라인으로 진행할 것임을 발표한 바 있다. 7주차엔 샌프란시스코 쇼크, 서울 다이너스티, LA 발리언트, LA 글래디에이터즈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다.
리그 측은 "경기 일정 변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유할 것이며, 조만간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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