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속도의 젠지' 그리핀 꺾고 변함없는 기세 증명(종합)

Talon 2020. 3. 25. 17:04

젠지e스포츠가 그리핀을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뒀다.

25일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2라운드 1일차 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가 그리핀을 상대로 2대0의 승리를 거뒀다. 

그리핀의 ‘호야’ 윤용호는 젠지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젠지는 초반 탑 갱킹으로 윤용호의 사일러스를 잡아 첫킬을 올렸고 이후 ‘클리드’ 김태민의 지속적인 탑 푸쉬로 포탑 골드를 챙겼다. 성장한 젠지는 김태민이 잘린 상황에서도 전투서 우위를 점했다. 결국 젠지는 20분대 빠른 승리를 가져왔다.

2세트는 탑에서 검과 총의 싸움이 펼쳐졌다. ‘라스칼’ 김광희는 이렐리아를 뽑았고, 윤용호는 루시안을 뽑아 대결한 것. 윤용호는 ‘타잔’ 이승용을 불러 첫 킬을 올렸고, 이후 미드로 내려와 ‘유칼’ 손우현의 이니시에 3킬까지 올렸다. 젠지는 반대로 일찍 바텀 듀오를 불러 협곡의 전령을 가져가 그리핀의 턴을 무효화했다.

CS에서 앞섰고, 협곡의 전령으로 포탑 골드까지 챙긴 젠지는 킬 수가 뒤쳐짐에도 글로벌 골드를 앞서갔다. 경기 18분 벌어진 첫 한타에서도 젠지가 대승을 거두며 게임의 윤곽이 드러났다. 그리핀은 기세에 휘말리지 않고 틈틈이 상대의 실수를 킬로 받아쳤다. 물론 젠지의 기세는 흔들리지 않았다. 마지막 한타에서 순식간에 승리를 가져오며 넥서스까지 파괴했다. 이로써 젠지는 9승을 만들어 휴식기와 관계없이 6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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