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미라클 김재원 님입니다~!
닉네임은 DDSG. 트위치와 유튜브 채널명은 '미라클 TV'로 Miracle이라는 닉네임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트위치의 종합게임&먹방 스트리머이자 前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2017년 11월부터 2018년 2월까지 Cloud9 KR 소속이었다가 2018년 상반기 PKL 정규 시즌에 ASUS ROG Centurion 소속으로 출전하고, 하반기 시즌에는 잠시 휴식을 겸하며 리빌딩 되는 새 팀에 들어가지 않고 ROG 구단 스트리머로 활동하다가 9월 1일 방송을 통해 ROG를 나와서 전문 스트리머 활동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래도 김태엽 단장을 비롯한 구단 관계자들과는 지속적으로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듯. 2019년 2월 7일에 ROG 구단에서 리브랜딩한 Team Square의 예비 멤버로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진지하게 선수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인원수를 맞추기 위한 땜빵 멤버의 일종이라고 했고, 실제로 19년도 페이즈 1 한 시즌 하루 경기만 뛰고 다시 스트리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 컨텐츠는 배틀그라운드이며, 한 때 부 컨텐츠로 철권 7과 섯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로스트아크, 도타 2 등을 방송했지만, 아무래도 여타 게임들에 비해 배그의 시청자 수가 압도적이라 2019년 기준으로 사실상 배틀그라운드 스트리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18년 8월부터 먹방에 대단한 재능이 있음이 밝혀져서 부 컨텐츠로 먹방도 찍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9년 들어 브이로그나 운동 영상과 같은 여러 부 컨텐츠를 진행하고 싶다고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스트리머로서가 아닌 스트리머 미라클을 보는 고정 시청자들도 많아져서 시청자들의 요청에 의해 2020년 2월부터 배틀그라운드 방송 종료 이후 도타를 방송하기도 합니다.
방송 진행 시간은 2019년 기준으로 수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평균적으로 저녁 8, 9시 경~자정까지. 20년 3월 이후로 거의 9시에 시작하고 있으나 시청자들이 8시 쯤부터 대기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9시를 넘겨 지각할 경우나 삘 받았을 경우에는 조금 더 오래 방송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도타를 하는 경우 길면 거의 다음날 아침까지 방송을 합니다. 그리고 가끔 휴방일에 한, 두시간 정도 먹방만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PUBG SURVIVAL SERIES 2018 Season 1 우승 : OGN PSS 프로투어의 초대 챔피언. 팀을 옮기고 출전하게 된 첫 시즌. 4월 2일, AfreecaTV PUBG League SEASON 1에서 딩셉션과 함께 메인 인터뷰 선수로 출연. 딩셉션과 서로 디스하는 각본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대사를 쳤는데, 개인방송에서 APL 도발은 본인이 의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그리고 정말 팀원 전체가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ROGC는 B조 종합 점수 1위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9일 A조 경기에서 C9도 1일차에 이어 2일차에서도 좋은 모습을 연이어 보이며 A조 종합 1위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이후 개인방송을 켠 미라클은 어제 딩셉션의 개인방송 5개월 구독 메시지로 딩형을 도발했는데 본인 차례가 됐다며 폭탄돌리기 같다고 언급. 게다가 APL 1시즌에서 아마추어 팀 샤코의 선전과 더불어 ROG와 C9의 라이벌 관계가 주요 이슈로 떠오른 격이라 C9과의 라이벌 구도를 어느정도 의도한 본인도 약간 당황하고 있는듯.
PSS에서도 해설진들이 직접 언급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었으나 징크스였는지 차량 접촉사고로 인해 하이민이 지각해 100점을 감점당하는 것을 시작으로 50점 차이로 패자전에 들어가는 어려운 출발을 했고, APL도 와일드카드에서 간신히 결승으로 올라가는 등, 양대 리그 진행이 순탄치 않았습니다. 그만큼 멘탈의 기복도 적지 않은 편인데, 다행히 회복은 빠른 편이고, 특유의 도발적인 쇼맨십과 퍼포먼스 덕에 상당히 주목받는 캐릭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APL과 PSS 1 시즌 내내 오르내리는 폼 기복을 선보이고 있는 중인데, 4월의 폼은 절대 안정적이라고 볼 수 없지만 5월 들어 다시 폼이 조금씩 올라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5월 6일에는 특유의 연사능력에 더해 카구팔로도 상당히 재미를 많이 보면서 샷빨이 침체기라는 평을 어느정도 불식시켰고, 두 경기 연속으로 혼자 살아남아 순위방어를 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용준에게 미라클이 돌아왔다는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PSS 결승전에서도 그간의 연습이 빛을 봤는지 2라운드에 5킬을 쓸어담는 등, 몰라보게 강해진 팀 전력과 더불어 미라클 본인도 매우 강력한 척접여포력을 보여주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선보였습니다. 반면 4라운드에서 초반에 커트당한 뒤 센츄리온 팀이 치킨을 먹자 프로레슬러 스타일의 세레머니를 하며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개인방송에서 자주 선보이던 '노 게임 빡마이크'를 잇는 이른바 '0 킬 빡세레머니'. 심지어 섬광탄을 던져 멋지게 마무리를 짓는 슈퍼플레이를 선보인 하이민이 카메라 밖에 나올 정도로... 더헬은 당시 미라클에게 '그렇게 세레머니 하고 우승 못하면 추라클 된다'...고 카톡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5라운드에서 Gen.G 골드의 고춧가루를 제대로 맞은 뒤 아슬아슬한 순위방어 끝에 우승을 차지했는데, 그간의 각종 고생 때문에 감회가 남다른지 전용준을 끌어안으며 오열하고 객석을 향해 큰절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시상식에서 객석을 향해 무릎 꿇고 감사인사를 하는 와중에 람이 그의 등 위에 트로피를 올리는 기행을 벌이면서 "미라클 트로피 거치대냐"는 드립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드라마틱한 팀 역사 내에서도 가장 많은 주목을 받으며 사실상 PSS 1시즌의 챔피언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 개인방송에서 감독과 하이민을 비롯한 팀원들과 과거 팀이었던 더헬 등, 각종 지인들의 성토가 이어지자 오프라인 직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의도한 세레머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트수가 세레모니영상을 도네하자 정작 본인은 부끄러워서 안 봤다. 그야말로 얼굴이 시뻘개질 정도로 부끄러워 할 지경. 그리고 우승 후에 OGN 국장에게 '우승자 해설 안필요하십니까?'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베타 시즌 해설 때 국장이 프로 관두고 해설 하라고 권했을 때 커리어를 만들어서 찾아가겠다고 답변했는데 그 때문에 본인도 모르게 그렇게 말했다고.... 물론 본인은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하는 것으로 일단락을 지었습니다.
5월 21일 우승 기념 팀 휴가를 받게 됐는데, PWM 대회장에 직관을 와서 C9을 응원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C9 치어풀을 들고 미소짓는 모습이 포인트. 게다가 C9 팬미팅 줄에서 사인도 받았다고 합니다.
결승전 이후 개인방송에서 선보인 라이트그립 6배율 연사로 다른 프로들의 감탄을 자아내거나 스크림에서 좋은 기량을 선보이던 것이 무색하게 5월 28일 PWM 경기에서는 다시 기량이 리셋된건지... 다시 떨어진 폼을 선보이며 초반에 커트당하거나 혼자 남았을때도 아쉬운 판단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프로 경기에서도 진짜 라이트그립 배율 연사를 즐겨쓰고 있습니다... 다만, 그것이 발목을 잡았는지 PSS 1일차 3라운드에서 반동제어 미스가 나서 AFA 로하와의 정면대결에서 패배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스트라이커가 리브랜딩 된 팀 스퀘어의 로스터에 등록되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스퀘어 페이스북의 로스터 소개에도 나와 있듯이 벤치가 아닌 정식 로스터로 등록된 상태입니다. 다만, 본인의 발언에 따르면 땜빵 멤버 개념이고 본격적인 프로 활동은 아니라고 합니다. 스퀘어의 리그 성과가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면 이벤트성으로 몇번 참전하는 정도가 될 듯 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3월 9일에 이벤트성으로 하루 출전했고, 비록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 했지만 팀원들의 긴장을 풀어주라는 단장의 요청에 따른 출전이라고 이미 은퇴한 미라클이 다시 프로경기를 뛰었던 이유! 영상에서 밝히며 실제로 AR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SLR/SR조합, SMG/DMR 조합 등, 방송에서 밀고있는 예능 메타를 사용하면서 팀의 분위기를 띄웠고, 실제로 팀의 사기 자체에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어서 강등권이었던 스퀘어는 다음주에 바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 중위권으로 올라가서 최종적으로 1부 리그에 잔류하는 데에 성공하였습니다.
2019년 페이즈 2를 앞두고 스퀘어 멤버들이 전부 리빌딩 된 상황에서도 종종 스퀘어 숙소에 들러 여러 조언을 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새 멤버들의 기본기가 많이 부족한 상태라 그런 부분에서 많은 조언이 오고갔다고. 페이즈 2 진행 내내 직간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대회 현장에 팀원들의 마인드 컨트롤을 담당하는 코칭 스태프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김태엽 단장이 직접 미라클이 팀원들의 정신적 지주라고 언급할 정도. 스퀘어 팀이 아쉽게 1부 리그 잔류에 실패하자 아쉬움에 울부짖기도 했습니다. 미라클에게 팀 관계자냐고 질문하는 경우도 있는데, 후배들을 위해 자의로 나서서 도와주는 것 뿐이고 2019년 페이즈 1 이후 구단과 계약이 종료된 상황이라 스퀘어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습니다. 김태엽 단장과 ASUS나 AMD 등의 테크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스트리머 자격으로 초청받는 것에 가깝습니다.
이상 김재원 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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