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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MVP '시나트라' 은퇴.. 발로란트 전향할 듯

Talon 2020. 4. 29. 08:37

2019 오버워치 리그 MVP인 샌프란시스코 쇼크 '시나트라' 제이 원이 팀과 결별했다. 그는 오버워치 선수 은퇴와 함께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한 발로란트로 전향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29일(한국시각) SNS을 통해 '시나트라' 제이 원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ESPN은 "오버워치 리그 MVP이자 오버워치 월드컵 챔피언인 '시나트라'가 오버워치 은퇴와 함께 발로란트 팀을 만든 센티널스 조직의 일원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17년 NRG e스포츠와 연봉 15만 달러에 계약하며 화제를 낳았던 '시나트라'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오버워치 월드컵서 미국 대표로 참가했다. 2019년은 '시나트라'의 한해였다. 오버워치 리그서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쇼크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오버워치 월드컵서는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0 시즌 초반 주전 자리를 내준 '시나트라'는 몇 주 전부터 베타 버전이 출시된 발로란트 개인방송을 꾸준하게 하면서 종목을 전향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ESPN에 따르면 '시나트라'는 은퇴와 함께 센티널스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센티널스는 오버워치 리그 LA 글래디에이터즈를 운영했던 롭 무어가 CEO로 있는 팀이며 포트나이트, 에이펙스 레전드, 헤일로, 하스스톤 팀을 갖고 있다. 

ESPN은 "오버워치 리그에서 은퇴한 선수는 같은 팀에서 운영하는 다른 종목 팀과 계약하는 걸 금지했기 때문에 '시나트라'는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모기업인 NRG e스포츠에 들어갈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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