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퀸의 아들 김명운, 저글링-뮤탈리스크 맹공으로 압승!(2세트)

Talon 2013. 2. 18. 17:09

박진영, 상대의 빠른 공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3라운드 3주차 5경기
◆ EG-TL 0 vs 2 웅진
1세트 WCS구름왕국 윤영서 패(테, 7시) vs 윤용태 승(프, 1시)

2세트 아킬론평원 박진영 패(프, 11시) vs 김명운 승(저, 5시)

저그의 기동성!

김명운(웅진)이 18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3라운드 3주차 5경기 2세트에서 박진영(EG-TL)을 꺾었다.

경기 초반 박진영은 앞마당에 연결체를 먼저 지은 뒤에 관문을 올렸고, 김명운은 선산란못 빌드로 시작해 3부화장 체제를 갖췄다. 이어 박진영은 우주관문과 함께 로봇공학시설을 건설했다.

공허포격기를 생산한 박진영은 광전사 3기와 함께 상대의 3시 멀티를 타격했으나, 김명운은 빠른 대처로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그러자 박진영은 소수의 불사조로 견제를 이어가는 동시에 불멸자를 뽑아 병력의 조합을 꾀했다.

한편 상대의 견제를 깔끔하게 막아낸 김명운은 바퀴 대신 히드라리스크로 주병력을 구성했고, 소수의 저글링과 함께 바로 역공에 나섰다. 날카로운 타이밍에 공격을 들어간 김명은 상대의 추가 멀티 시도를 저지하며 거센 압박을 가했다.

주도권을 빼앗긴 박진영은 거신을 생산해 수비에 나섰으나, 김명운은 어느새 다수의 뮤탈리스크를 확보해 상대의 본진과 멀티를 흔들었다. 이후로도 김명운은 저글링과 뮤탈리스크의 양동작전으로 끊임없이 박진영을 괴롭했고, 탐사정을 줄여주며 상대의 자원 채취를 방해했다.

결국 김명운은 기동성을 앞세운 공격으로 상대의 주요 건물을 장악하며 GG를 받아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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