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인터뷰] '너구리' 장하권, "인상깊게 본 선수는 쑤닝의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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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을 꺾고 4승 고지에 오른 담원 게이밍 '너구리' 장하권은 최근에 인상깊은 선수로 쑤닝의 탑 라이너 '빈' 첸제빈을 꼽았다. 

지난 2019년 쑤닝의 2군 팀인 쑤닝-S에 입단한 '빈'은 1년 만에 1군으로 콜업됐다. 인빅터스 게이밍의 '더샤이' 강승록과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며 LPL를 이끌 차세대 탑 라이너로 평가받는다. 

장하권은 경기 후 인터뷰서 "강팀인 T1을 2대0으로 이겼는데 기분 좋다"며 "드래곤은 빼앗겼지만, 장로 드래곤을 가져왔고, 바론도 스틸해서 운이 좋았다. 첫 세트를 이기면 2대0 예상했지만 패하면 어떻게 될지 몰랐다"고 말했다. 

최근에 관심있게 지켜보는 탑 라이너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쑤닝의 '빈'이라고 선택한 그는 "예전부터 좋아했던 선수였다"며 "게임 자체를 잘한다. 유망주라고 하면 강한 인상이 떠오르는데 똑똑하게 정글하고 잘 맞춰서 한다. 갱킹으로 하는 킬이 많은 선수"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