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애로우 노동현 선수입니다~!
2013년 6월 3일 제닉스 스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한국 롤챔스에서는 최초로 등장한 드레이븐 장인.
2014년 2월 10일 KT 롤스터로 이적하여 LCK 스프링 2014 8강, NLB 서머 2014 8강, LCK 우승 1회 및 2회 준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 8강, 네이버 2015 LoL KeSPA컵 4강, LCK 스프링 2016 플레이오프 진출 등의 성과를 내었습니다. 허나 HOT6 Champions Summer 2014 결승전에서 Samsung Galaxy Blue의 데프트와 비교하여 CS 수급량과 그로 인한 아이템 보유상황에 큰 격차를 보여주며 많이 까였습니다. 그래도 우승팀 멤버면 한 번씩 꼭 나오는 세체드립이 거의 안나올 정도면 장점만큼 단점 또한 뚜렷했다고 보아야할듯.. 시즌 5 프리시즌에 진입해서 내려진 평가는 이러한 단점들이 애로우나 하차니의 개인기량 문제보다 팀컬러의 문제에 기인한다는 것. 2015 롤챔스 스프링에선 미드와 함께 팀의 구멍으로 등극, 스코어가 이미 포지션을 완벽히 변경한 상황에서 말도 안된다고 봐야 하지만 스코어 원딜, 프라임 정글이라도 써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시즌 후반부터는 점점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더니 2015 롤챔스 섬머에선 시비르로 펜타킬을 2번이나 달성하는 등 다시 폼을 되찾고있습니다.
2015 롤챔스 서머 2라운드 vs KOO 전 2경기에서 KT는 LCK 내에서 성공률이 높지 않았던 코그모 올인 조합을 꺼내들었습니다. 45분 내내 일방적으로 뚜들겨맞고, 아군정글구역엔 들어가지도 못하고, 미드였던 룰루는 게임내내 자기 블루를 1번 밖에 못먹고 미드라인 CS도 코그모에게 내주는 안습한 상황이었고, 적은 드래곤 5스택에 2억제기 + 쌍둥이타워까지 밀고 넥서스만 남긴 상황에서, 바론앞 교전에서 엄청난 순간포지셔닝과 딜링으로 적들을 쓸어담으며 기적의 역전승을 이뤄내 유명세를 알린바 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그동안 꾸준히 보여왔던 좋은 모습으로 KT가 16강을 5승1패로 통과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이후 KOO 타이거즈와의 8강전에서는 일부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 롤챔스 스프링시즌에는 이지훈 감독으로부터 뱅과 함께 세체원 자리를 양분할것이라는 사전예상을 받았는데, 실제로 부족하다고 평가받던 라인전이나 CS수급능력이 향상된것은 물론, 여전히 특급인 후반 캐리력까지 보여주며 스코어와 함께 KT의 에이스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뱅과 프레이를 세체원으로 보고 몇몇 사람들은 존끄를 삼대장 후보로 보는 상황. 이상하게 상당히 저평가를 받는다고 해도 무방할정도. 또 2016 스프링 현 메타가 애로우의 장점이 상대적으로 팬들의 눈에 덜 띄게 되는 메타인 탓도 있습니다.
서머 시즌 1라운드에는 락스전의 충격적인 부진을 제외하면 지난시즌 원딜3대장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2라운드이후로는 라인전 털리고 CS수십개 밀리는건 기본에 어이없는 포지셔닝으로 폭사한다거나, 종종 보이는 선 스펠실드 실수 등으로 인해 일부 과격한 팬들에게 마하, 파일럿과 더불어 롤챔스 서머 하위권 원딜 3인방이라는 혹평을 듣고 있습니다. 결승전에서는 1,2,3 세트 에서는 자신의 주력픽 까지는 아니였던 이즈리얼을 선택했느나 라인전에서 주도권이 약한 이즈리얼의 한계점을 드러냈고 후반을 가는 방향에서도 1,3세트는 락스의 스피드 있는 운영에 밀리고 말았습니다.
2016 LoL KeSPA컵 종료 후 2016년 12월 8일 팀 동료 류상욱과 함께 Phoenix1로 이적하여 이적 후 LCS 스프링 2017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면서 팀의 통합 3위에 혁혁한 공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유럽간 하차니가 레딧과 현지 해설진의 조롱거리가 된 것과 달리 애로우는 라인전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현지 서포터 아드리안을 만나서도 라인전은 상성만큼 뽑아주고 한타는 가끔 소통문제인지 던져도 전매특허인 정교한 스킬샷과 좋은 포지셔닝으로 옛 동료였던 류의 캐리를 훌륭하게 보좌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팀은 3위이지만 한타 한정 북체원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우수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NA 올스타팀 원딜에 당연히 들어갔고, 올스타에 선정된 5명 중에서도 최고 득표를 하며 선수 및 관계자들에게는 확실하게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서머는 망해서 승강전으로 끌려가서 겨우 최종전 잔류만 했고 챔피언십 포인트도 날아갔습니다. 원래도 심심하면 퍼블 당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하차니가 KT를 떠나서는 더욱 끔찍하게 못하는 탓에, 이런 하차니를 데리고도 버텼던 애로우가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이후 2017년 11월 23일 LCS 창단팀인 옵틱 게이밍로 이적하여 2년 3개월동안 활동했지만 LCS 서머 2019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외에는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결국 2020년 2월 21일 임모털스와의 계약이 종료되며 자유계약선수로 풀려났습니다. 2018 서머시즌에는 탑서폿이 그나마 나아지고 정글도 꽤나 발전하긴 했지만 여전히 폐급인건 똑같고 비원딜메타까지 겹쳐서 큰 활약을 못했습니다. 2019 시즌 스프링 초반엔 비자문제로 결장하다가 3주차부터 출전하기 시작했는데, 100T전에서 앞점멸로 트리플킬을 쓸어담는 등 클래스는 여전하지만 고통은 작년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진 않은것같습니다. 2019 서머시즌은 도클라가 꽤 준수한 와중에 미티어스-크라운이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줘 드디어 1인분해도 이길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건 시즌 초까지 이야기고 리그 후반에는 캐리 못하는 탑, 미드없이는 힘빠지는 정글, 코르키-아지르 잡고 초반에 봉인되는 미드라는 악재로 애로우 본인도 전혀 힘을 못쓰고 있습니다. CLG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영 아닌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높은 솔랭점수에도 불구하고 서머에도 오퍼가 들어오지않아, 여전히 한국에 체류하며 개인방송을 진행중입니다.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우승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5 준우승
네이버 2015 LoL KeSPA컵 4강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016 준우승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3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스프링 2017 정규시즌 최우수선수 / 3위
이상 노동현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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