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소닉 스타리그, 조추첨식에 팬들 몰려

유일하게 남은 스타크래프트 리그로 여전히 마니아들에게 인기

아프리카TV에서 중계하는 '아이템베이 8차 소닉 스타리그'가 지난 23일, 서울 호연재빌딩 뮤지컬하우스에서 조추첨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유일하게 남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이하 스타1) 리그로 최근 화제가 된 8차 소닉 스타리그는인터넷 개인방송 BJ인 '소닉(본명 황효진)'이 규모를 키워 아이템베이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e스포츠대회다. 온라인이 주력이지만 이번 8차부터는 16강부터 오프라인 진행을 겸한다.

본격적인 리그 돌입에 앞서 열린 조추첨식에는 약 300여 명의 팬들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과거 프로게임단에서 활동했던 유명 선수들이 명단에 대거 포함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소닉 스타리그에는 염보성, 진영화, 김윤중, 변형태, 구성훈, 박준오 등 전 프로게이머 출신들이 출전하며, 그 외에도 준프로 및 연습생 출신들이 즐비하다.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BJ 소닉은 온게임넷의 김태형, 이승원 해설위원을 부르는 등 뛰어난 섭외력을 과시하는 한편, 출전 선수들에게는 32강부터 결승전까지 매번 승리수당을 제공한다. 소닉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제부터 시작이다. 여러분들이 함께 도움을 주신다면 대박이 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소닉 스타리그는 아프리카TV에서 3개월간 생중계하기로 했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