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K플래닛]STX 조성호, 정윤종 제압하고 경기 원점으로 되돌려(4세트)

Talon 2013. 2. 25. 17:50

정윤종, 끝까지 분전했으나 아쉽게 패해


▶ SK플래닛 스타2 프로리그 12-13 시즌 3라운드 4주차 3경기
◆ SK텔레콤 2 vs 2 STX
1세트 네오알카노이드 이승석 승(저, 7시) vs 김성현 패(테, 5시)

2세트 WCS묻혀진계곡 김지성 패(테, 1시) vs 이신형 승(테, 5시)
3세트 WCS구름왕국 정경두 승(프, 1시) vs 변현제 패(프, 7시)
4세트 네오플래닛S 정윤종 패(프, 7시) vs 조성호 승(프, 1시)

조성호(STX)가 25일, 신도림 인텔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 시즌 3라운드 4주차 3경기 4세트에 출전해 SK텔레콤의 에이스 정윤종을 제압했다.

경기가 시작된 후 정윤종이 무난하게 로봇공학시설을 선택한 반면, 조성호는 우주관문을 올리는 동시에 빠르게 관문을 3개까지 늘렸다.

이어 불사조를 3기까지 모은 조성호는 추적자와 함께 병력을 진출시켰고, 상대의 멀티 시도를 저지했다. 상대에게 기습을 당한 정윤종은 소수의 광전사로 견제를 시도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조성호는 곧바로 앞마당에 연결체를 추가했고, 불사조로 상대의 일꾼을 줄여 나갔다.

수세에 몰린 정윤종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정윤종은 점멸 추적자로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고, 끝내 연결체 파괴에 성공했다. 또한 빠르게 피해를 복구한 정윤종은 상대에 맞춰 거신을 생산에 승리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하지만 상대보다 자원력에서 앞선 조성호는 병력의 조합과 화력에서 한 발 앞서 나갔고, 광전사로 정윤종의 멀티까지 견제했다. 결국 조성호는 마지막 교전에서 상대의 병력을 앞뒤에서 동시에 공격해 대승을 거두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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