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프로핏' 김준형, 데뷔 첫 롤드컵 무대 밟는다

Talon 2020. 8. 30. 10:18

'프로핏' 김준형이 처음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무대를 밟는다. 

팀 플래시는 29일 오후 벌어진 베트남 리그 VCS 서머 승자 2라운드서 GAM e스포츠를 3대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팀 플래시는 최소 2위를 확보하며 베트남 지역서는 가장 먼저 롤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2019년 재창단한 팀 플래시는 2018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진출했던 이보스 e스포츠와 2019년 MSI을 경험했던 다싱 버팔로 선수들로 구성됐다. 그중 유일하게 한국인이 포함되어 있는데 '프로핏' 김준형이 주인공이다. 

2014년 데뷔한 김준형은 인빅터스 게이밍(IG) 2군팀인 영글로리를 거쳐 2016년부터 1년 간 SKT T1(현 T1)에서 활동했다. 당시 SKT T1이 2017년 LCK 스프링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는데 일조했던 김준형은 이후 닌자스 인 피자마스(NIP, 해체)로 이적했다. 

이후 팀 로캣과 로그에서 '와디드' 김배인과 함께 활동했던 김준형은 2020시즌 서머를 앞두고 베트남 팀 플래시에 입단했다. 하지만 베트남 리그에서 외국인 선수가 뛸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김준형은 선수가 아닌 보조 코치로서 활동했다. 

한편 팀 플래시는 서머서 우승할 경우 그룹 스테이지부터 준우승의 경우에는 플레이-인부터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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