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모탈스와 결별', 소아즈, 코치로 전향

임모탈스와 결별한 '소아즈' 폴 보이어가 코치로 전향했다. 

폴 보이어는 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코치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임모탈스는 '소아즈'를 포함 '에이카' 제레미 발데내르, '알텍' 조니 루, '게이트' 지아준 우, 보조코치인 '고투원' 아드리엔 피카드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소아즈'는 "지난 2년 동안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었다"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에서 5개월 동안 격리 생활을 했다. 모든 것에서 멀리 떨어져있었다. 아직 최고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1년은 쉬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 코칭과 게임 이론적인 부분을 만드는 것에 대해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으며 주위 사람들도 나에게 좋은 코치가 될 수 있을 거라고 했다"며 "지금이 코치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2022년에 선수로 복귀할지 아니면 코치로서 경력을 이어갈지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시즌1서 AAA(against All authority) 소속으로 준우승을 경험한 '소아즈'는 밀레니엄을 거쳐 2012년부터 프나틱과 오리진에서 활동했다. 시즌5서는 신생팀 오리진이 롤드컵 4강에 올라가는 데 일조했다. 

이후 미스핏츠와 프랑스 지역팀을 거쳐 올해 초 임모탈스에 입단해 1년 동안 북미 LCS를 경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