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VCS 팀, 코로나19 때문에 롤드컵 불참?

베트남 리그 VCS 팀이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하지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해부터 독립리그로 인정받은 VCS는 현재 진행 중인 서머 시즌서 팀 플래시가 결승에 진출하며 가장 먼저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나머지 한 장은 패자 3라운드인 GAM과 이보스 e스포츠의 승리팀에 돌아간다. 

그런데 베트남 미디어인 게임K는 최근 롤드컵에 참가하는 VCS 팀이 중국 상하이에 가지 못할 가능성은 99%이며, 롤드컵에는 가지 못하지만 VCS 남은 일정은 정상적으로 소화해 순위를 가릴 거라고 보도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펜데믹이 심한 상황서 베트남 정부가 VCS 팀의 출입국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코로나19 초기부터 자국 봉쇄령을 내렸던 베트남은 이틀째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아직 VCS에서 공식 입장이 나온 건 아니지만 롤드컵 개막을 한 달 앞둔 상황이기에 VCS 팀의 참가 여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