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TSM, 플라이퀘스트 3대2 꺾고 LCS 서머 우승..3년 만에 정상

Talon 2020. 9. 7. 11:31

팀 솔로미드(TSM)가 플라이퀘스트를 꺾고 LCS 서머서 우승을 차지했다. 

TSM은 7일 오전 온라인으로 벌어진 LCS 서머 결승전서 플라이퀘스트를 3대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TSM은 지난 2017년 LCS 서머 이후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TSM은 승자 1라운드서 골든 가디언스에게 0대3으로 패해 패자조로 내려온 뒤 디그니타스, 골든 가디언스, 클라우드 나인, 팀 리퀴드를 꺾고 결승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어 결승전서도 승리하며 LCS 1번 시드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으로 향하게 됐다. 

TSM이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서 '비역슨'이 질리언을 들고 나온 TSM은 초반 '브로큰 블레이드'의 카밀이 두 번이나 죽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경기 21분 바텀서 '솔로'의 오른을 처치한 TSM은 화염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에이스를 띄웠고, 영혼과 바론을 여유있게 가져왔다. 

이후 장로 드래곤을 획득한 TSM은 경기 33분 상대 본진에 들어가 수비하던 병력을 처치하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TSM은 2세트 초반 '브로큰 블레이드'의 잭스가 '솔로'의 오른을 잡고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후 '와일드터틀'의 집이 정전이 되면서 42분 만에 재개된 가운데 TSM은 경기 13분 바텀 교전서 '더블리프트'의 애쉬와 '스피카'의 세트가 추가 킬을 따냈고, 바다 드래곤까지 가져왔다. 

이어진 미드 전투서 5킬을 쓸어담은 TSM은 플라이퀘스트에게 드래곤 3스택을 내줬지만, 바론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골드 격차도 1만 3천 이상 벌린 TSM은 플라이퀘스트의 추격을 뿌리쳣고, 바텀 정글서는 상대 4명을 제압했다. 승기를 굳힌 TSM은 '비역슨'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상대 본진에 들어가 넥서스를 터트리며 2대0으로 앞서나갔다. 

3,4세트를 내준 TSM은 5세트 초반 플라이퀘스트의 바텀 압박에 '더블리프트'의 세나와 '바이오프로스트'의 라칸을 처치했다. 하지만 탑에서 '브로큰 블레이드'의 카밀이 '솔로'의 갱플랭크를 상대로 두 번이나 솔로킬을 기록했다. 

카밀이 성장한 TSM은 전령을 갖고 플라이퀘스트의 미드 2차 포탑을 밀어냈다. 이어 바텀서 갱플랭크를 다시 한 번 잡은 TSM은 경기 22분 드래곤 근처 정글서 추가 킬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탑으로 이동해서 포탑을 밀어낸 TSM은 미드 전투서 '비역슨'의 트위스트 페이트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바론을 가져온 TSM은 경기 31분 상대 본진에 난입해 수비하던 병력과 건물을 초토화시키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TSM이 1번 시드, 플라이퀘스트는 2번 시드로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로 향하며 팀 리퀴드는 3번 시드를 획득하며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인부터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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