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G2, 프나틱 꺾고 LEC 서머 정상 등극..통산 8회

Talon 2020. 9. 7. 10:05

G2 e스포츠가 프나틱을 꺾고 유럽 LEC 4연패를 달성했다. 

G2는 7일 오전 온라인으로 벌어진 유럽 LEC 서머 결승전서 프나틱을 3대0으로 제압했다. 승자 결승전서 프나틱에게 2대3으로 패했던 G2는 설욕에 성공했다. 2019년부터 대회 4연패(유럽 LCS 기록 포함)를 달성한 G2는 8회 우승에 성공하며 프나틱이 갖고 있는 7회 우승 기록을 뛰어 넘었다. 

1세트서 정글 쉔을 선택한 G2는 바텀서 프나틱과 난타전을 펼쳤다. 경기 13분 탑에서 전령을 앞세워 포탑을 밀어낸 G2는 다이브를 시도해 '네미시스'의 오리아나와 '힐리쌍'의 노틸러스를 처치했다. 드래곤 근처에서 벌어진 전투서도 킬을 추가한 G2는 후반 프나틱의 추격을 뿌리치며 1대0으로 앞서나갔다. 

2세트서는 사일러스를 고른 '캡스'가 3데스, '원더'의 오른은 2데스를 기록하며 어렵게 시작한 G2는 경기 39분 대지 드래곤 영혼을 가져온 프나틱의 파상공세를 가까스로 막아내며 다시 한 번 승리를 따냈다. 

우승에 한 발자국 다가선 G2는 3세트서는 중반까지 프나틱과 접전을 이어갔다. 그렇지만 바텀 정글 전투서 '얀코스'의 세트와 '퍽즈'의 애쉬가 활약하며 이득을 챙긴 G2는 경기 35분 장로 드래곤을 내줬지만, 백도어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G2는 유럽 LEC 1번 시드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게 됐다. 프나틱이 2번 시드, 로그는 3번 시드로 그룹 스테이지부터 시작한다. 매드 라이온즈는 4번 시드로 플레이-인부터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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