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프리뷰 - 2020 ATL 시즌 3

어제 있었던 2020 ATL 시즌 3 경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Day 2의 우승자는 바로~

전띵 전상현 선수입니다~!

 

원래 전띵 선수는 작년이나 올해 초까지만 해도 에디, 럭키 클로에로 알려져 있던 선수였죠. 올해 ATL 시즌에 들어와서 줄리아를 조금씩 쓰기 시작하더니 이제 손에 익은 듯한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로하이 선수와의 브라켓 리셋, 풀세트 풀라운드의 초접전 끝에 마지막 라운드에서 갉아먹기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Day 2에서는 무릎, 울산 선수가 광탈 수준으로 빨리 떨어져서 누가 치고올라오려나 궁금했었는데 상위권 선수들이 선전을 해줘서 역시나 싶었는데 전띵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비록 준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로하이 선수의 경기력도 엄청났습니다. 망자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엄청난 타이밍에 콤보를 넣는 모습도 보여주었고 전띵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마지막에 지긴 했지만 무한맵에서의 완벽한 경기력, 과감한 판단 등 역시 로하이 선수가 괜히 상위권 선수가 아니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