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

11.4 리뷰 - 2020 ATL 시즌 3 Day 3

Talon 2020. 11. 4. 23:50

오늘 있었던 2020 ATL 시즌 3 Day 3 경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Day 3의 우승자는 바로~

ULSAN 임수훈 선수입니다!!!

 

울산 선수는 이로써 이번 시즌3에서 모든 Day Final에 진출하였는데요. 정말 무시무시한 기세입니다. 파캄람-밥, 그리고 오랜만에 선보인 자신의 메인 캐릭터 카스미로도 모두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결승 상대는 게임하는망자 선수였습니다. 상당한 베테랑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공격성과 그야말로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망자 선수가 알아서 말리는 장면도 나오면서 무너졌습니다.

 

게임하는망자 선수는 비록 결승전에서는 무너졌었지만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평지 썸머를 활용하는 장면은 철권 7 오랫동안 보긴 했지만 거의 철권 3 이후로는 못봤던 장면인지라 참으로 참신하고 좋았습니다. 결승전에서는 비록 통하지 않았지만 딜캐도 쉽지 않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네요.

 

정인호 캐스터가 뽑은 오늘의 MVP는 매크로야 선수입니다. 화랑 하는 유저분들 중에서 수비적인 분들 많이 못 보긴 했지만 저렇게나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선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야말로 계속 들이댔거든요. 오늘 로하이 선수나 JDCR 선수가 모두 이 선수에게 탈락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겼던 울산 선수나 망자 선수도 상당히 당황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화끈한 공격력으로 좋은 경기력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꼬꼬마 김무종 선수는 참으로 오랜만에(?) TOP 4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리로이를 사용하면서 오랜만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기억에 남는거는 매크로야 선수와의 경기에서 말린 것 뿐이네요. 꼬꼬마 선수가 부족했다기 보다는, 매크로야 선수가 예상을 뛰어넘는 경기력을 보여준 것이기에, 너무 충격이 오래 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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