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바로~
짜누 최현우 선수입니다~!
프로생활 전부터 리퍼장인으로 이름을 떨쳤고 프로생활 이후 리그최고의 디바중 한명으로 불리며, 고츠조합이 장악하면서 엄청난 먹방, 변수를 창출하는 자폭 그리고 엄청난 케어능력으로 디바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를 플레이하며 러너웨이-벤쿠버의 최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옛날부터 리퍼 장인으로 유명했으나, 러너웨이 입단 테스트에는 번번히 떨어져 4수만에 메인 힐러 포지션으로 테스트를 합격했습니다. 개인 방송에서 "팀에 저 빼고 딜러가 많아서 제가 대회 때 리퍼를 드는 일은 거의 없을거에요"라고 말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Meta Athena전에서는 루시우로 활약해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러너의 2% 부족한 루시우 운용이 약점이라 평가받던 러너웨이에 제대로 된 루시우 플레이어가 들어왔다는 것만으로 찬사를 받았습니다. 해설자들은 '짜누의 루시우는 존재감이 없는 루시우 = 존재감이 없기 때문에 정말 잘하는 루시우'라고 평했습니다. 비슷한 선수를 꼽자면, HarryHook 정도.
그리고 이 경기 이후로 루시우를 학살과 범퍼에게 넘겨주고 서브탱커 역할로써 디바를 사용하였습니다. 활약으로는 적절하게 상대 진격을 막고, 매트릭스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중요할 때 자폭으로 상대 진형을 붕괴시키는 등의 활약을 하며 기량을 뽐내었습니다.
Lunatic-Hai전에선 티지의 부재로 메인탱커로 활약하며 비록 팀은 패배했으나 RunAway 측에서 유일하게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MVP전에서 포텐을 터트렸습니다. 자폭으로 지속적인 킬을 내고, 펄스폭탄을 붙이려는 Yaki를 계속해서 견제하는 등 엄청난 기량을 내었습니다. 김정민 해설은 이를 보고 "어디서 이런 보물이"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GC Busan전 2세트 마지막에 힐러가 2명 다 짤려서 4대6인 상황에서 학살과 호흡을 맞춰 자폭을 앞으로 던져 진형을 붕괴시키고 학살이 용검으로 상대를 다 쓸어버리는 장면은 해설진들이 짜누 캐리라고 말할 정도로 기가 막힌 장면이였습니다. 오버워치 APAC Premier 2017 4강전에서 3세트에서 드디어 짜누의 리퍼가 나왔습니다! 30초만에 끝나긴했지만...
youtu.be/i0u6riN5YzM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X6-Gaming과의 경기중 3세트 점령맵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BUMPER의 대지분쇄와 궁을 연계하여 모든 오버워치 대회 최초 디바 6인궁을 선보이며 러너웨이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콩두 판테라와의 결승전에서 왕의 길 맵과 66번 국도 등에서 컨텐더스 서버에 패치된 레킹볼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왕의 길에서는 일명 '짜킹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결승전 MVP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짜누는 1대3으로 지고 있던 5세트가 지나고 6세트 왕의 길에서 역스윕 기세를 타 승패무패패승승승으로 추가 8세트까지 진행하며 서민수와 더불어 승리로 이끈 장본인입니다.
밴쿠버 타이탄즈 이적 후 OWL 시즌 2 첫 번째 경기인 상하이전에서 너프된 디바로 디엠의 펄스 폭탄을 무려 3번이나 먹었습니다.
두 번째 경기 광저우전, 타이브레이커 3세트까지 가는 장기전 속에서 서민수와 함께 자탄자폭 연계 플레이로 인한 4인킬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면서 승리로 이끌어냈습니다.
세 번째 경기 샌프란시스코 쇼크전에서 시나트라의 자리야 궁을 무려 5번 정도 먹어내며 시나트라의 멘탈을 붕괴시켰습니다.
파리 이터널과의 경기에서 자리야 궁을 5번 먹으며 4경기 총 합 190킬 11데스라는 역사적인 스텟을 찍으며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세계 최고 디바라고 인정받을만큼 엄청난 먹방과 케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테이지 4부터 오리사 + 호그 메타가 주 메타가 되자 스트리머 시절부터 즐겨썼던 로드호그를 꺼냈습니다. 한 때 호그 장인이라 불리우던 만큼 디바 못지 않은 실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짜누의 꼼짝마 그랩 실력은 마치 물만난 고기와도 같았습니다. 꼼짝마 그랩 만큼에 있어서는, 오호 조합으로 우승했던 런던을 압도하였습니다.
디바 원챔 선수라는 오명은 있으나, 확실히 디바는 오해의 여지 없이 세계급으로 뛰어나기 때문에 2019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대표선수 후보로 발탁되었습니다.
8월12일 필라델피아 퓨전과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하며 전체 시즌 1위, 태평양 디비전 1위로 오버워치 리그 최종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랜드파이널에서는 상대 시그마였던 최효빈에 비해 압도적으로 밀리는 기량을 보여줬습니다. 평타와 강착 활용 뿐만 아니라 키네틱 손아귀가 너무 쉽게 빠지는 구도가 밴쿠버 쪽에서 많이 보였습니다. 이전 플레이오프에서 샌프란시스코 쇼크vs애틀랜타 레인 전에서는 최효빈 또한 시그마 숙련도에 대한 지적을 받았는데, 2주라는 시간이 지나고 난 뒤의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아쉽게도 이 두 서브탱커의 시그마 차이가 나타났습니다.
종합하자면 디바 하나는 세계 1위를 다툴 만큼 절대적인 실력을 자부하고 로드호그 실력도 훌륭한 편이지만, 자리야나 시그마로는 그 정도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점이 약점인 선수. 물론 세계 최상위권 서브탱커로 꼽히는 선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오버워치 리그 2020시즌이 시작되고 라인 디바의 조합이 나오자 전시즌에 보여준 훌륭한 디바 실력을 다시 보여주면서 LA더비를 잡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러나 시즌 중반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10주차 광저우 차지와의 경기에선 레킹볼로 상대 cc기를 모조리 맞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청두 헌터즈와의 경기에선 볼스카야 B거점 공격중 보여준 브론즈급 자탄쏘기와 상대인 엘사가 궁 2번을 돌릴동안 1번 겨우 돌리고 그마저도 패배한 한타에 쓰는 등 최악의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5월 1일부로 밴쿠버 타이탄즈와의 계약이 상호협의하 종료 되었습니다. 이후 5월 7일 밴쿠버 타이탄즈 전원이 팀을 나가게 되었는데, 짜누의 방출은 이 일의 예고용인것으로 해석됩니다.
5월 17일 워싱턴 저스티스에 2주 용병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2주 뛰고 다시 팀을 나올지, 장기 계약으로 전환할지는 미지수.
한국 날짜로 5월 23일에 정식 계약 공식 발표가 났습니다. 한동안 자리야,시그마를 플레이했는데 좋은평가는 듣지 못하고 팀 패배 요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 접어들고 자신이 잘하는 로드호그를 픽한 이후부터 상황은 180도 달라졌는데 보였다하면은 그랩으로 끌고 퍼블을 내는듯 많은 깜작킬을 내서 밴쿠버 댈러스전에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디케이와 더불어 북미 유일한 호자 탱커진으로, 북미 주류인 윈디솜퍼 조합을 부수고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쇼크전에서 5세트에서 긴장을 했는지 슈퍼한테 먼저 끌려가는 등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도 전시즌 우승팀, 이번 시즌에서 북미 2위 였던 샌쇽을 패배 직적까지 몰아 붙였단건 충분히 의미 있는 결과. 패자조 파리전에서 디케이와 미친듯한 합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기여, 다시금 좋은 호그폼을 보여주었습니다.
'리퍼=짜누'라는 공식을 만들 정도로 원래 한국 경쟁전에서는 리퍼 장인 스트리머로 명성이 자자했던 선수였습니다. 리퍼가 잘 쓰이지 않았을 때에는 로드호그로 잠시 전향해 좋은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묵묵히 그리고 꾸준히 팀에서 1인분 이상의 역할을 해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스트리머로 오래 활약한 덕에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리퍼의 상향에 발맞춰 데뷔한 짜누에게 팬들이 많은 기대를 했었습니다.
닉네임 '짜누'는 자신의 이름에서 나온 실제 별명이라고 합니다. 친구들이 최현우를 빠르게 부르다가 점점 최현우 > 최여누 > 짜누가 되었다고 하며 얼굴과 목소리가 가장 매칭되지 않는 선수입니다.
ZUNBA, Kaiser와 동갑내기로 프로생활 초반에 친하기로 유명했습니다. 또 97년생 모임으로 짜누, 양원, 스티치, 도현, 준바, 버니 이렇게 6명이서 준바네 대천으로 놀러갈 만큼 친한 선수들이 많습니다.
APEX 루시우볼 대회 이벤트에서 식스팀 리더로 출전, 해트트릭을 하는 등 기량을 펼치며 짜날두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APEX 시즌4 결승전을 기념하여 제작된 응원봉에 짜누의 영어 닉네임이 JJANU가 아닌 ZZANU로 표기되어 나온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제작사 측이 아닌 러너 측의 실수. 러너의 방송에서 응원봉을 공개하는 도중 팬들이 오타를 짚어내자 그제서야 인지하고 짜누에게 사과전화를 걸었습니다. 팬들이 응원봉을 '함정판'이라고 부르는 건 덤.
아이러니한 점은 애초에 짜누를 영입한 이유가 루시우를 할 메인 힐러가 없어서라는데 정작 메인 힐러는 범퍼가 맡게 되고 짜누는 디바를 한다는 것입니다.
유일하게 모든 대회 기복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멘탈학'의 진면모를 보여주고있습니다. 짜누의 백넘버는 14번이며, 그 이유는 2018년 8월 '11'일 본인 첫 우승, 좋아하는 숫자 '3' 을 합해서 14번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 티어 유저였습니다. 롤에서는 '오마이갓'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천상계 챌린저 티어 마스터 이 장인으로 유명했었습니다.
Getting Over It with Bennett Foddy를 도전하여 이틀에 걸쳐 4시간 만에 첫 클리어에 이어서 두 번째 도전을 했습니다. 두 번째에는 17분이 넘어가면서 과감하게 처음부터 다시 리겜, 이후 14분 만에 클리어에 또다시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더 익숙해지면 10분 컷 할 수 있다'며 10분 컷 도전을 암시했습니다.
학창시절 이과를 나왔습니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WGS전에서 MVP를 받고 인터뷰를 하던 중 메카가 터져도 생존력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묻자 송하나의 무기를 얘기하면서 탄도학을 언급하였습니다. 가끔 방송에서 계산을 할때 빠른 암산으로 짜청자들을 놀라게 합니다.
글씨를 왼손으로 쓰는 왼손잡이입니다. 다만 마우스는 오른손으로 잡는 듯. 러너웨이 구단주 러너의 딸인 채아가 가장 좋아하는 러너웨이 선수로 뽑혔습니다. 그저 채아를 만날때마다 손을 열심히 흔들어줬을 뿐이라고...
트위치에서 꾸준한 방송으로 차세대 러너라는 별명도 있었습니다. 현재 구독뱃지로는 리퍼새가 있으며 흥미로운 이모티콘으로는 트레이서 펄스와 자리야 궁, 아나 힐밴 등을 너무나도 잘 먹어 매일 먹방을 찍는 덕에 '냠' 이모티콘이 있습니다. 또 도네 리액션으로 싸이렌같이 고주파로 닉네임을 읽어줘서 '짜이렌' 이모티콘이 유용하게 쓰입니다. 그리고 짜하를 외치며 들어오는 뉴비 혹은 짜청자들에게 초록봉을 흔드는 리퍼새 이모티콘이 아주 귀엽습니다. 짜바를 하며 들어갈땐 누워있는 보노보노 이모티콘으로 짜청자의 와하등침을 빌어줍니다.
여전히 더럽짜누입니다. 러너웨이에서 가장 더러운 선수로 손꼽히며, 이제 2일에 한번씩은 씻는다고.. 핸드폰은 아이폰8+를 사용합니다.
2020년 9월 21일 트위치 방송에서 본인의 MBTI가 ISFP라고 밝혔습니다. 사용장비는 마우스 Logitech G PRO Wireless, 마우스패드 Logitech G640, 키보드 DECK CBL-108 Hassium Blue LED 적축, 헤드셋 젠하이저 gsp 600을 씁니다.
이상 최현우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이상현 (0) | 2020.11.01 |
---|---|
축구 선수 마테오 다르미안 (0) | 2020.10.31 |
Team Envy 컨텐츠 크리에이터 뽕폽 라따나생촛 (0) | 2020.10.29 |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안드레이 파스쿠 (0) | 2020.10.28 |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이민형 (0) | 2020.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