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IEM7 LOL]GBG 4강 직행, CJ 블레이즈도 2위로 조별 리그 마감(종합)

Talon 2013. 3. 7. 08:41

2위 차지한 CJ 블레이즈, B조 3위와 4강 진출전 치를 예정


GBG와 CJ 엔투스 블레이즈가 6일, 독일 하노버에서 진행 중인 IEM7 월드 챔피언십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부문 조별 풀리그 A조 경기에서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며 각각 4강, 4강 진출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A조에 속한 여섯 팀 중 가장 편하게 4강에 안착한 주인공은 GBG였다. 과거 M5라는 팀명으로 유명했던 GBG는 실험적인 픽과 완벽한 경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팀으로, 이날 조별 리그에서도 남다른 포스로 승리를 쓸어 담으며 눈길을 끌었다.

대결한 모든 팀을 상대로 승리하며 5전 전승을 기록한 GBG는 '다이아몬드 프록스'의 정글 나서스, '에드워드'의 로밍형 서포터 쓰레쉬, '알렉스'의 미드 제드 등을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고, 다섯 팀을 전부 제치고 가볍게 조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 뒤를 이어 A조 2위 타이틀은 얻은 건 한국 대표 팀인 CJ 엔투스 블레이즈였고, 이들 역시 4승 1패라는 호 성적으로 조별 리그를 통과했다. 최근 국내 대회에서의 부진을 만회하듯 수준급 플레이를 펼친 블레이즈는 GBG를 제외한 모든 팀들에게 승리를 따냈고, 그 중에서도 탑 솔로인 '플레임' 이호종이 특히 좋은 컨디션을 뽐냈다는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

또 다른 한국 대표 팀인 LG-IM은 도합 2승 3패의 성적을 거뒀고, 밀레니엄과의 3위 경쟁에서 밀리며 상위 라운드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더불어 각종 해외 대회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입상하며 큰 기대를 받았던 프나틱은 5전 전패로 탈락할 위기에 처했지만, A조의 마지막 경기인 페인과의 대결에서 1승을 챙기며 체면을 지켰다.

한편 2일차 경기에서는 B조의 조별 리그가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 대표 팀인 SK텔레콤 T1과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물론 EG(구 CLG.EU), SK게이밍 등의 유럽 강팀들이 참여해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 기대된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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