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7 LOL]깔끔한 마무리! SK텔레콤, 압도적인 기량 차로 MYM 압살

MYM, 초반부터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채 급격히 경기 기울어

'레이븐' 김애준이 고른 트위치의 활약!
▶ IEM7 월드 챔피언십 리그오브레전드 B조
1경기 CJ 엔투스 프로스트 패 vs 승 SK텔레콤 T1

2경기 Anexis 승 vs 패 SK게이밍
3경기 MYM 승 vs 패 Team EG
4경기 Anexis 승 vs 패 SK텔레콤 T1
5경기 CJ 엔투스 프로스트 승 vs 패 Team EG
6경기 MYM 패 vs 승 SK게이밍
7경기 CJ 엔투스 프로스트 승 vs 패 SK게이밍
8경기 Anexis 승 vs 패 MYM
9경기 Team EG 패 vs 승 SK텔레콤 T1
10경기 Anexis 패 vs 승 CJ 엔투스 프로스트
11경기 Team EG 승 vs 패 SK게이밍
12경기 SK텔레콤 T1 승 vs 패 MYM

SK텔레콤이 7일, 독일 하노버에서 진행 중인 IEM7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부문 조별 풀리그 B조 경기에서 MYM을 격파했다.

MYM은 타릭의 지원 하에 'Mokatte'이 상대의 레드 버프를 빼앗았고, 홀로 바텀에서 버티던 'Makler'의 미스 포츈은 '레이븐' 김애준과 '스타라스트' 한진희의 합공에 무너졌다.

바텀 타워가 깨진 MYM은 '수노' 원순호의 합류에 두 번째 킬을 내줬고, 빠르게 드래곤 사냥에 나섰던 SK텔레콤은 상대 미드 라이너인 'Czaru'의 니달리에게 드래곤을 빼앗겼다.

그러자 '래퍼드' 복한규가 미드로 내려와 라인을 함께 밀었고, 복귀한 니달리가 미드 포탑을 지켰다. 바텀에서는 레벨 차이를 서서히 좁힌 MYM이 정글러를 호출했지만 킬을 따내지 못했고, 오히려 타릭이 제압되는 상황이 나왔다.

이어 미드를 밀어낸 SK텔레콤은 경기의 흐름을 잡았고, 바텀 갱킹이 실패한 MYM은 탑에서 '래퍼드' 복한규의 럼블을 제압했다. 니달리 또한 순간이동으로 올라와 탑 포탑을 밀어냈고, 와드로 상대의 귀환을 확인한 SK텔레콤은 드래곤을 처치했다.

바텀에서는 다시 한 번 타릭이 끊겼고, 미드의 니달리도 나미의 스킬에 맞아 이동 불가 상태가 됐다. 미드 니달리를 제거한 SK텔레콤은 2차 타워 앞으로 몰려 왔고,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있던 미스 포츈이 궁극기를 제대로 사용했다.

'베엘재한' 조재환이 사망하자 뒤로 물러선 SK텔레콤은 미드 타워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살아나서 다시 합류한 볼리베어가 탱커 역할을 완벽히 수행했다. 원순호의 마무리로 미스 포츈을 잡아낸 SK텔레콤은 킬 스코어에서 8:3으로 앞섰고, 바텀에서 되살아난 미스 포츈을 다시 제압했다.

드래곤을 획득한 SK텔레콤은 미드에서 대치 상황을 만들어냈고, 볼리베어와 나미의 이니시에이팅을 시작으로 한 타를 열었다. 3명의 챔피언이 한 순간에 사망한 MYM은 기지 방어가 어려워졌고, 미드 억제기를 밀어낸 SK테레콤은 재정비를 위해 귀환했다.

결국 바텀에 모인 SK텔레콤이 억제기를 제거했고, 각자 라인을 나눠 파밍한 뒤 바론을 잡아냈다. 빠르게 경기의 흐름을 이어간 SK텔레콤은 MYM을 제압하며 3승 1패를 기록, 상위 라운드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