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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프리뷰 - 2020 AWL 시즌 4

Talon 2020. 11. 16. 09:38

오늘 있을 2020 AWL 시즌 4 16강 마지막 D조 경기 프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공교롭게도 16강의 마지막 경기 D조에는 종족별로 1명씩, 국적으로도 한국 선수와 중국 선수들이 각각 2명씩 속해있는 구도입니다.

 

네임 밸류로만 본다면 조주연 선수와 박준 선수가 유리해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두 선수 모두 커리어, 경기력 자체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죠.

 

포티튜드 선수는 올해 초까지만 하더라도 AWL 시즌 1 4위를 차지하는 등 성적이 좋았고, 한국 선수를 위협할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이후 기세를 살리지 못하고 성적이 부진해지면서 아쉬움을 삼키고 있고, 샤오카이 선수는 AWL 급의 메이저 대회에서 아직까지 뚜렷한 성적을 낸 적이 없다는 것이 약점입니다.

 

변수는 샤오카이 선수 쪽이 좀 더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비록 eer0 선수와의 대결이 있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조주연 선수와 박준 선수 모두 최근에 언데드에게 패배한 전적이 좀 있는 편이고, 조주연 선수와 박준 선수 서로를 의식하는 것이 더 크기 때문에, eer0 선수의 경기에서 영감을 받기에 포티튜드 선수에 비해서는 좀 더 낫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이상 간단하게 프리뷰 마치고 경기 종료 후 리뷰 글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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