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 프로스트, 조 2위에 올라 B조 3위인 밀레니엄과 4강 진출전에서 격돌
첫 경기에서 엇갈린 희비!
SK텔레콤이 7일, 독일 하노버에서 진행 중인 IEM7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부문 조별 풀리그 B조 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조 1위를 확정 지었다.
B조 첫 경기에서는 SK텔레콤이 승리를 거뒀다. CJ 엔투스 프로스트를 상대한 SK텔레콤은 '수노' 원순호의 럭스가 성공적인 해외 데뷔전을 치렀고, '레이븐' 김애준의 트위치가 13킬을 기록하며 화력의 중심축을 담당했다.
1승을 먼저 거둔 SK텔레콤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듯했으나 Anexis의 반격에 무너졌다. 2경기에서 SK게이밍을 잡아냈던 Anexis는 럭스를 빼앗아 왔고, 한 타에서 매번 좋은 모습을 보이며 2승을 먼저 거뒀다.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는 패배를 기록했지만 CJ 엔투스 프로스트도 Team EG를 만나 첫 승을 올렸다. 특히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킬을 꾸준히 챙기며 '서포터 캐리'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이어진 SK게이밍과의 경기에서는 '샤이' 박상면의 신지드가 다시 한 번 주목 받았고, 탱커 아이템을 선택한 '웅' 장건웅의 우르곳도 매끄러운 플레이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Team EG의 뼈아픈 부진은 SK텔레콤에게 2번째 승리를 안겼고, Anexis는 제일 먼저 3승을 기록했다. MYM까지 제압한 Anexis는 CJ 엔투스 프로스트를 맞아 경기를 펼쳤고, 기세를 잡은 CJ는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SK텔레콤에 이어 CJ 엔투스에게 패배를 기록한 MYM은 상위 라운드 진출이 좌절됐고, Team EG와 SK게이밍 또한 4강 진출전에 오르지 못했다. 조 1위를 두고 치열한 싸움이 펼쳐진 가운데 CJ 엔투스 프로스트가 25분만에 MYM을 잡아냈고, SK텔레콤 또한 SK 게이밍을 제압했다. 14경기에서는 Team EG가 Anexis를 잡고 체면 치레에 성공, Anexis가 조 3위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승자승 법칙에 의거해 SK텔레콤 T1이 1위, CJ 엔투스 프로스트가 2위를 기록하게 됐고, SK텔레콤은 4강 직행 티켓을 품에 안았다. 2위를 기록한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4강 진출전에서 밀레니엄과 경기를 펼칠 예정이며 3위를 기록한 Anexis는 A조 2위인 CJ 엔투스 블레이즈와 4강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 IEM7 월드 챔피언십 리그오브레전드 B조
1경기 CJ 엔투스 프로스트 패 vs 승 SK텔레콤 T1
2경기 Anexis 승 vs 패 SK게이밍
3경기 MYM 승 vs 패 Team EG
4경기 Anexis 승 vs 패 SK텔레콤 T1
5경기 CJ 엔투스 프로스트 승 vs 패 Team EG
6경기 MYM 패 vs 승 SK게이밍
7경기 CJ 엔투스 프로스트 승 vs 패 SK게이밍
8경기 Anexis 승 vs 패 MYM
9경기 Team EG 패 vs 승 SK텔레콤 T1
10경기 Anexis 패 vs 승 CJ 엔투스 프로스트
11경기 Team EG 승 vs 패 SK게이밍
12경기 SK텔레콤 T1 승 vs 패 MYM
13경기 SK텔레콤 T1 승 vs 패 SK게이밍
14경기 Anexis 패 vs 승 Team EG
15경기 CJ 엔투스 프로스트 승 vs 패 MYM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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