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IEM7 LOL]CJ 엔투스 프로스트, 25분만에 MYM 잡고 조별 리그 마무리

Talon 2013. 3. 8. 08:44

MYM, 초반 정글 싸움에서 3킬 내주며 경기 크게 기울어


신지드로 맹활약한 '샤이' 박상면
▶ IEM7 월드 챔피언십 리그오브레전드 B조
15경기 CJ 엔투스 프로스트 승 vs 패 MYM

초반 인베이드로 이득을 거둬라!

CJ 엔투스가 7일, 독일 하노버에서 진행 중인 IEM7 월드 챔피언십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부문 조별 풀리그 B조 경기에서 MYM을 25:8이라는 스코어 차이로 무찔렀다.

초반부터 상대 정글을 한 바퀴 돌아 들어간 CJ 엔투스 프로스트는 '클라우드템플러' 이현우가 쉔의 도발을 적중시켰고, 순식간에 3킬을 쓸어 담았다. '샤이' 박상면의 신지드, '래피드스타' 정민성의 아리, '매드라이프홍민기의 룰루가 킬을 챙긴 CJ는 라인에서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상대 블루 버프에 와드를 박아뒀던 CJ는 녹턴이 블루를 먹지 못하게 괴롭혔고, 추가로 'Liblk'의 자이라를 제압하며 킬을 따냈다. 그러자 탑에서 'Kubon'의 니달리가 6레벨을 찍자 마자 점화를 활용해 신지드를 제압하며 반격을 꾀했고, 이에 미드 라인에서는 정민성이 솔로 킬을 따내는 모습을 보였다.

탑에서는 다시 박상면이 사망했지만 미드의 화력 차이가 컸고, 탑에서 녹턴의 궁극기로 킬을 노리던 MYM은 포탑 데미지를 감당하지 못하며 오히려 더블 킬을 내줬다. 이어 미드에서는 점멸을 사용한 이현우가 도발을 걸었고, 아리가 궁극기로 진입해 3번째 킬을 올렸다.

그러자 MYM은 제라스의 순간이동을 사용해 바텀 갱킹을 시도했다. 제라스의 화력 지원에 힘입어 장건웅과 홍민기를 제압한 MYM은 2킬을 추가했고, 탑에서는 계속해서 신지드가 니달리를 괴롭혔다.

미드에서는 계속해서 아리가 우위를 점했고, 평타로 제라스를 끊어내는 등 맹활약하며 팀 내 최다킬을 기록했다. 뒤이어 미드 타워를 제거한 정민성은 체력이 바닥난 녹턴을 노리고 들어갔지만 제라스의 백업에 막혔고, 뒤로 빠져 나간 뒤 다시 재진입했다.

경기는 계속해서 프로스트의 흐름으로 흘러 갔다. 바텀으로 내려간 정민성이 자이라를 끊어냈고, 탑에서는 신지드가 추가 킬을 올렸다.

킬 스코어는 어느덧 16:5까지 벌어졌다. 아리는 8킬까지 획득했고, 탑의 신지드도 제라스를 잡아내며 6킬을 기록했다. 유리한 상황을 맞은 CJ는 바론을 잡았고, 케이틀린이 홀로 탑을 밀었다. 그러자 CJ는 3명의 챔피언이 미드 타워를 제거했고, 경기를 빠르게 끝내기 위해 포탑 철거에 주력했다.

결국 마지막 전투에서 신지드가 트리플 킬을 띄운 CJ 엔투스는 25분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타임 어택 룰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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