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II

12.2 리뷰 - 2020 GSL Super Tournament 시즌 2 16강

Talon 2020. 12. 3. 10:09

어제 있었던 2020 GSL Super Tournament 시즌 2 16강 경기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3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풀스코어가 나오는 등 치열한 접전이 나왔는데요. 1경기부터 결과 보시죠.

전태양 선수가 3-2로 남기웅 선수를 잡아내며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전태양 선수의 초반 견제와 난전 유도를 잘 막아내고 대처하면서 2-1로 남기웅 선수가 오히려 매치포인트를 먼저 찍었었는데요. 하지만 GSL 챔피언의 저력이 어디 가지 않죠. 4,5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면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2경기 결과 보시죠.

2경기에서는 무려 패패승승승이 나왔죠. 초반 변현우 선수의 힘에 조합을 제대로 만들지 못하면서 고전했던 박령우 선수가 3세트 가시지옥 조합을 완성하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였고, 변현우 선수의 전략을 계속해서 막아내는 등 기세를 완전히 되찾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심지어 스1 이후에 잘 보지 못했던 스탑러커를 오랜만에 보았죠. 5세트는 변현우 선수의 무리수를 제대로 받아치면서 승리를 자신에게 가져왔죠.

 

3경기 결과 보시죠.

사파 프로토스의 대가 김유진 선수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특히 단기 토너먼트 형식에서 강점을 보이던 김유진 선수가 지난 슈퍼토너먼트에 이어서 또다시 주성욱 선수를 제압하면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역시나 독특한 전략을 선보이면서 승리를 가져갔는데요. 특히나 김유진 선수의 암흑 기사 활용도는 거의 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습니다. 3세트에서 주성욱 선수가 엘리전이라는 승부수를 걸었지만 이마저도 받아치면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4경기 결과 보시죠.

조성호 선수가 풀세트 접전 끝에 강민수 선수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 경기는 재밌는 양상이 나왔는데요. 초반 견제를 하던 선수가 후반 역습에 그대로 무너지는 양상이 두 선수가 서로 구도를 바꿔가면서 계속되었고, 결국 5세트에서 과감한 공격을 펼쳤던 조성호 선수가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