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아레스 김민권 코치님입니다~!
2015년 2월 IM의 정글라이너로 입단한 김민권 코치는 LCK 스프링 2015 종료 이후 같은 해 6월 KT 롤스터로 이적하여 챌린저스 서머 2015 리그 2에서 정규시즌 4위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11월 bbq 올리버스로 이적한 김민권 코치는 2018년 11월까지 무려 3년간 팀의 주축 정글러로 활약하며 2015 LoL KeSPA컵 우승, IEM 시즌 10 쾰른 우승, 챌린저스 서머 2016 준우승 등에 기여했으나 이후 계속 이어진 성적 부진으로 2년만에 챌린저스로 강등되면서 2018년 11월 bbq 올리버스에서 퇴단한 뒤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2020년 8월 군 복무를 마치고 9월 담원 게이밍 아카데미팀의 코치로 부임하며 본격적인 지도자의 길로 들어선 김민권 코치는 코치 부임 이후 LCK 아카데미 시리즈 2020 9월 대회에서는 16강에 진출시켰고 11월 대회에서는 8강 진출을 이끈 뒤 1달 후인 12월 4일 담원 게이밍 1군 코치로 전격 합류했습니다.
선수
네네치킨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2015 리그 2 4위
네이버 2015 LoL KeSPA컵 우승
IEM 시즌 10 쾰른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2016 준우승
지도자
LCK 아카데미 시리즈 2020 9월 대회 16강, 11월 대회 8강
롤챔스 무대에서는 데뷔 이래 내내 개성이 보이지 않고 부진한 모습으로 일관했으나, 솔랭에서는 언제나 챌린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만큼 개인 기량은 뛰어난 편입니다. IM 시절에는 롤챔스에 너무 긴급하게 투입된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의 행보에 따라 체이서나 레인오버같은 선수들처럼 대기만성형 정글러가 될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있습니다.
결국 현실이 되었습니다. 애초에 대회에서 부진하며 심지어 존재감도 없고 항상 팀의 구멍이란 소리를 듣던 선수가 챌린저 티어에 오래 이름을 올린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었던 것. 라인전이 강한축에 드는 EVER 선수들에게 오더를 내리면서 신의 한 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롱주 입장에선 아레스가 재평가받으며 방출이 아쉬워진 부분. 서머 시즌 이후 오더 플레이어 라일락이 서브가 되었고, 엑페, 이그나, 로어의 영입으로 라인전이 강해지는 대신 오더가 아쉬운, 스프링 시즌의 IM과 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만약 롱주가 아레스를 방출 안했다면 롱주가 날아올랐을수도 있습니다.
여담으로 IM 시절 지은 아이디임에도 아레스-아테나 조합은 아이디가 잘 어울립니다. 코치로 활동하는 현 시점에서 롤챔스 본선 전패인데 타 대회 우승을 세 번이나 해본 아스트랄한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IM시절에는 갈아엎은 삼성에도 패하며 7전 전패했고, 에버가 승격한 이후로는 정규시즌 내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우승컵을 든 대회에서 지분이 없는 서브도 아니고 엄연히 주전으로 활동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정말 특이한 경우로 남을듯. 자신이 대회 경쟁력이 있던 시기에는 자신과 맞는 팀을 만나지 못하다가, 자신과 맞는 팀 소속으로 날아올랐지만 순식간에 메카닉과 성장력이 부족한 운영형 정글러인 자신과 상극인 캐리형 정글 메타의 도래로 몰락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상 김민권 코치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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