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oL 올스타전] LCK 레전드 팀, LPL 정글러 'Mlxg' 막지 못하고 역전패

Talon 2020. 12. 19. 17:00


LCK 레전드 팀이 LPL 레전드 팀의 'Mlxg'를 막지 못하고 역전패 당했다. 

18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 2일차 레전드전에서 LCK 레전드 팀이 ‘Mlxg’를 막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LPL 레전드 팀은 정글의 활약을 중심으로 후반 힘을 과시하며 승리했다. 

LPL 팀은 미드 애니비아와 탑 말파이트 등 다소 낡은 밴픽으로 라인을 구성했다. LCK는 탑 그라가스로 이에 대응했다. 리메이크 된 피들스틱을 고른 ‘앰비션’ 강찬용은 일명 바텀 ‘용기갱’으로 바텀에서 선취점을 올렸고 이후 2차 포탑 앞까지 베인을 추격해 완벽하게 바텀 승기를 쟁취했다. LPL은 성장한 ‘프레이’ 김종인의 진을 제압하며 첫 킬을 올렸다.

LPL은 ‘Mlxg’가 팀원이 죽는 것을 바라보며 오브젝트를 취하는 방법으로 작은 이득을 취하는 데 그쳤다. 1대1 구도에서 완벽하게 승기를 잡은 ‘마린’ 장경환, 견제 속에 성장한 ‘폰’ 허원석, 킬을 먹고 압도적으로 성장한 ‘프레이’ 김종인 등 LCK의 선전이 이어졌다. 

장경환과 ‘마타’ 조세형, 김종인의 무리로 LCK 팀의 주요 전력이 끊기자 LPL 팀이 제압 골드를 가져가며 급격하게 격차를 따라잡았다. 점멸 없는 김종인의 진은 말파이트의 먹잇감이었다. LPL의 ‘Mlxg’는 명실상부 에이스로 노데스 플레이를 이어가며 순식간에 킬 스코어를 역전했다. 

경기 22분 LPL 레전드 팀은 바론 시도에 나섰고 강찬용이 궁극기로 스틸에 도전했지만 그대로 목숨만 헌납하는 결과를 낳았다. 다시 점멸 없는 김종인의 진이 잡히면서 세 번째 드래곤까지 LPL에게 넘어갔다. ‘Mlxg’는 무리한 진입에도 죽지 않고 살아 돌아가는 기염을 토했다. LPL 팀은 모두 연상금이 걸릴 정도로 성장을 역전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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