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쑤닝 '소프엠', 2020 LPL 최고 선수 등극(종합)

Talon 2021. 1. 2. 10:1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준우승을 기록한 쑤닝 정글러 '소프엠' 레꽝주이가 2020 LPL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라이엇게임즈 차이나는 1일 오후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2020 LPL 어워즈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쑤닝 정글러 '소프엠'이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소프엠'은 징동 게이밍 '카나비' 서진혁, 쑤닝 '빈' 첸제빈, TES '나이트' 줘딩, '재키러브' 유웬보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당초 LPL 스프링 준우승, 서머 우승 그리고 정규시즌과 결승전 MVP를 수상한 '나이트'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지금까지 LPL 시상식이 국제 대회 성적에 큰 비중을 둔 걸 고려했을 때 쑤닝 '소프엠'에게 수상이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소프엠'은 최고 정글러, 최고 외국인 선수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TES는 최고의 게임단에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디올과 함께한 제품 컬레버와 브랜드 마케팅 상을 받았고 단장(매니저)인 하오는 최고 매니저의 영광을 안았다. 쑤닝은 탑라이너 '빈'이 신인상을, 코치 '디안'과 징동 게이밍으로 이적한 '차슈'는 최고의 코치 상을 받았고, 팀은 기량 발전상까지 거머쥐었다. 

한국 선수로서는 유일하게 IG '더샤이' 강승록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강승록은 "저와 IG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올해도 좋은 결과를 거둬 더 많은 위로와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루키' 송의진의 여자친구로 유명한 '힐다' 샤오위는 팬 투표로 선정된 최고 캐스터상을, 오래전부터 선수들의 건강에 신경을 쓴 EDG 건강관리센터가 특별지원공로상을 수상했다. 해설자 '마일즈'와 아시안게임서 중국 팀을 금메달로 이끈 EDG 전무이사 '아론', WE 레전드 '웨이샤오'는 첫 번째 LP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한편 시상식 중간에 진행된 1대1 솔로킹서는 TES 탑 라이너 '369' 바이지아하오가 쑤닝의 '빈'을 2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2020 LPL 시상식 결과(소속팀은 2020년 기준)
▶ 신인상 : 빈(쑤닝)
▶ 유스 코치 : X1RI(TT)
▶ LPL 코치 : 차슈, 디안(쑤닝)
▶ 매니저(단장) : 하오(TES)
▶ 캐스터(팬투표로 결정) : 힐다
▶ 진행자 : 아이리스(希然)
▶ 브랜드 마케팅 팀 : TES 
▶ 팀 제품 컬레버 : TES X 디올 
▶ 팀 영상 프로그램 : FPX 'NEXT' 
▶ 특별 지원 공로상 : EDG 건강관리센터
▶ LPL 최고 봉사팀 : RNG, FPX
▶ 기량발전팀 : 쑤닝 
▶ 기량발전선수 : 엔젤(쑤닝)
▶ 최고 외국인 선수 : 소프엠(쑤닝)

▶ 최고 인기 선수 : 더샤이(IG)
▶ LPL 명예의 전당 : 웨이샤오, 아론(EDG), 해설자 마일즈 
▶ 최고 포지션 선수 : 빈(쑤닝)-소프엠(쑤닝)-나이트(TES)-재키러브(TES)-뤼마오(JDG)
▶ 최우수선수 : 소프엠(쑤닝)
▶ 최고 게임단 : TES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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