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프리뷰 - 2020 LoL 케스파컵

오늘 열리는 2020 LoL 케스파컵 결승전 경기 프리뷰하겠습니다.

대진 보시죠.

재밌게도 이 대진은 이번 케스파컵의 개막전 경기였습니다. 수미상관의 대회가 되고 말았네요.

 

담원 게이밍 : 담원 게이밍은 그야말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결승에 올라오기 전까지 단 1패만을 기록하였습니다. 조별 리그에서 불안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칸 선수마저 준결승 한화생명 전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담원의  경기력이 한층 더 성장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게 만들었습니다.

 

농심 레드포스 : 농심이 여기까지 올라올 거라고 생각한 분들이 얼마나 있었을까요. 물론 B조에서 2군 팀이 2팀이나 나오고 기권 팀까지 나오면서 A조 2,3위가 보여준게 더 많았다고 느꼈겠지만 그건 결과론적인 것이고, 스토브리그가 끝날 때까지만 하더라도 신인 미드 라이너 베이 선수와 바텀도 불안하다는 의견이 나왔지만 리치-피넛-켈린 선수가 활약해주고 있고 베이-덕담 선수가 포텐이 터지는 경기도 나와주면서 결승까지 진출했습니다.

 

경기력으로 보면 담원이 유리하다는 얘기를 부정할 수는 없지만 농심의 의외성이 팀을 이 곳까지 이끈만큼 3-0 스코어가 나올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키 포인트는 미드 라인에 두고 싶습니다. 지난 개막전에서 두 팀이 맞붙었을 때, 베이 선수의 실수도 있었지만 미드 라인에서는 확실한 체급차가 난 것 같은 경기였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농심이 준비를 잘 해와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프리뷰 마치고요. 경기 종료 후 리뷰 글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