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주간 아이돌 Part.1

완전체 출연만으로도 걸그룹 중 출연 횟수 1위이고, 보미와 하영의 고정 출연을 감안한다면 주간 아이돌에 가장 많이 출연한 걸그룹은 사실상 에이핑크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2012년 1월 7일 방송 - 에이핑크 주간아이돌 첫 출연

랜덤플레이 댄스와 MC들의 몰이를 맛본 후에 파트별 종결자를 정하는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레몬을 에쁘게 먹지못한 윤보미 대신 정은지가 비주얼 담당으로, 김남주가 초롱과 보미가 경쟁했던 댄스 담당과 동시에 끝까지 노력해 애교담당까지 차지, 개인기 담당은 정코뚜레와 오기린을 제치고 릴라윤이 차지.

2012년 5월 23일 방송 - 먹방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준다

5월 23일 두 번째로 출연한 주간 아이돌에서 방송 녹화 도중 초롱이 좋아하는 닭발을 시작으로 멤버 전원이 피자, 레몬, 콜라까지 먹고 마시는 한바탕 먹자판이 벌어져 MC인 정형돈, 데프콘을 비롯한 제작진까지 어이 없어서 웃었습니다. 청순 걸그룹 멤버라는 사람이 피자 네 조각을 말아서 먹기까지 했습니다! 그 와중에 다른 멤버들의 먹방을 쳐다보던 홍유경의 취미가 밥 먹는 거 쳐다보기여서 촬영장의 모두를 빵 터뜨렸습니다.

2013년 7월 17일 방송 - 보미의 주간 아이돌 첫 근무 & 오랜만의 단체출연

지난회까지 개편된 코너가 큰 관심을 가지지 못하자 보미를 투입하여 4인체제의 '알랑가몰라 둘중하나' 코너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에 나오지 못한 정은지는 다시 쓰는 프로필에서 벽타기를 보여줬고 캐리커처를 그렸습니다. 불판위의 아이돌 코너 에서 섹시댄스 대결에서 머리털기한 손나은이 1위해서 살치살을 먹었습니다. 방울토마토 입에 많이 넣기 대결에서 17개 넣은 정은지가 1위를 해서 업진살을 먹었습니다.

2014년 4월 9일 방송 - 명장면들이 쏟아진 영구소장용 레전드 방송

주간아이돌 배 고음대결이 펼쳐졌습니다. 금 한돈에 웃음 짓는 초롱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초롱은 롱돌핀 이라는 애칭 까지 생길 정도로 높은 고음을 자랑하며 메인보컬 은지를 꺾고 명예의 금한돈을 얻어갔습니다. 본인이 메인보컬을 하지 않는 이유는 음을 못 잡기 때문이라고 자폭... 

윤보미의 튜닝안된 기타로 치는 자작곡 <안녕, 굿바이>의 첫 공개무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장면은 1년뒤 판다들에게 윤보미 최악의 흑역사로 뽑히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제대로 된 기타로 주간아이돌에서 연주를 하였으나 영 좋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판다들은 이 곡이 언젠가 제대로된 음원으로 나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에이핑크의 세번째 단독 콘서트 Pink Party에서 보미의 개인무대로 공개되었습니다!

그동안 고릴라 개인기 이후로 이렇다할 개인기를 보여주지 않았던 윤보미가 새로운 개인기인 의욕과다춤을 선보이면서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014년 12월 3일 방송 - 재미와 자연스러움을 모두 잡은 실속넘치는 방송

코니의 '코너 속의 코너 - 정형돈 진실을 밝혀라' 코너에선 거짓말 탐지기를 통해 MC도니가 Apink보다 또다른 A를 더 좋아한다고 멤버들 앞에서 밝혀졌습니다. 결국 도니는 박초롱에게 까였습니다.

"여기는 정도 없나?" 말 한마디 잘못했다가 초롱이 거짓말탐지기 당첨. 무서움에 발버둥치다 도니에게 뒷덜미를 잡히기도 했습니다. "썸 타는 남자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무서움에 롱돌핀을 소환하여 고주파 공격으로 녹화현장을 초토화시켰습니다. 덕분에 겁보 인증을 제대로 했습니다. 뒤이어 "나는 에이핑크 중에서 제일 예쁘다"라는 질문을 받고 아니라고 했지만 거짓반응이 나타났습니다.

랜덤 플레이 댄스 상품으로 크리스마스에 산타복장을 입고 피자를 사들고 1시간 놀아주기를 요구. 처음에는 Luv 한곡으로만 하기로 하였으나 라이브까지 하는 여유를 보여주며 성공할 것 같은 기운을 풍겨 MC도니가 본격 전곡 랜덤 플레이 댄스로 바꿔버렸습니다. 마우스를 지배한 MC도니의 무차별 공격에 선방하다가 결국 안.타.깝.게.도 실패했습니다. 보미가 틀렸다는 사실을 고백을 하자 MC코니가 정직한 아이들을 위해서 산타 한 번 가야되지 않겠냐며 바람을 잡고, 결국 MC도니가 피자와 치킨을 쏘기로 했습니다.

불판위의 아이돌 코너에선 '꺾기왕', '방송댄스왕', '보미보다 내가 왕' 을 뽑아서 왕의 명령 1회권과 한우 시식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꺾기왕이 된 나은은 초롱에게 멤버들 모두에게 볼뽀뽀를 하라고 했고 뽀뽀를 받은 멤버들은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방송댄스왕이 된 남주는 하영이에게 섹시음악에 코믹댄스를 주문했고 하영이는 총소리를 흉내내며 수류탄 투척이라 말하는 등 뭔지 모를 춤을 추었습니다. '보미보다 내가 왕'을 뽑는데 MC 허벅지를 때려 더 큰 데시벨이 나오면 이기는 것인데 예상외로 나은이 1위를 했습니다. 이 와중 정은지가 정형돈을 선택해서 때렸으나 데시벨이 크게 나오지 않자 모든 멤버들이 맛집 데프콘을 선택했으며 나은이 "보미보다 내가 왕"이라 말할 때 보미의 표정이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