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오늘의 LPL] 명절 전 마지막 경기..상위권 경쟁 예고한 IG-RNG

Talon 2021. 2. 7. 14:20

2주의 설연휴를 앞두고 기분 좋게 승리를 거둘 팀은 어느 쪽이 될까.

7일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이하 LPL) 스프링' 5주 7일차 경기가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다. 이날 경기는 오후 4시(한국 기준)부터 총 3경기가 열리며, LNG와 레어 아톰(RA), 빅토리 파이브(V5)와 e스타 게이밍, 인빅터스 게이밍(IG)와 로얄 네버 기브업(RNG)이 맞붙는다.

최근 RA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31일 RW를 가뿐하게 완파하더니 5주 2일차에서 WE를 만나 재차 완승을 거두며 연승 가도에 올랐다. 1승 3패였던 매치 전적도 3승 3패가 되었고, 순위도 어느덧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한 10위까지 올랐다. 펀플러스전 완패로 기세가 한풀 꺾인 LNG까지 잡아낸다면 중위권 순위 지각 변동을 노려볼 수 있다.

2경기는 연패를 간절하게 끊고 싶은 두 팀이 만난다. V5는 3연패로 순위가 급락했고, e스타 역시 4연패로 2승 5패까지 내려앉았다. V5는 e스타를 꺾는다면 4승 4패로 매치 승률 5할을 맞추고 포스트시즌 가시권에 들어갈 수 있는 반면, e스타는 이번 경기까지 패배한다면 2승 6패가 되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지게 된다. 전체 10주 일정의 절반을 마치는 경기에서 곤두박질 치는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하는 두 팀의 대결 결과가 기대된다.

마지막 3경기엔 IG와 RNG가 나선다. RNG는 지난 1일 BLG에게 덜미를 잡히며 연승이 끊기고 말았다. RNG는 2위 펀플러스 피닉스와 2승 차이로 3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 만약 RNG가 IG에게도 무너진다면 최상위권과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정체되고 만다. IG는 승리시 5승 3패가 되고 세트 스코어와 무관하게 WE의 4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3위와 6위의 순위를 둔 맹렬한 싸움에서 더 위로 올라갈 발판을 마련하는 팀은 어느 쪽일까.

LPL은 7일 경기 이후 춘절로 2주간 휴식기를 갖는다. LPL 스프링 정규 시즌은 22일 쑤닝 대 징동 게이밍의 경기로 재개될 예정이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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