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Miro 공진혁 코치님입니다~!
2016년 Lunatic-Hai 오버워치 팀으로 데뷔하여 인상적인 윈스턴 플레이로 극찬을 받으며 APEX 시즌 2와 시즌 3를 연달아 우승해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이후 2018년부터 개최되는 오버워치 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 다이너스티로 이적하였지만 기량 저하와 메타 부적응을 겪으며 동년 9월에 은퇴를 발표하였습니다. 그와 동시에 서울 다이너스티의 모기업인 Gen.G Esports와 MCN 계약을 체결해 전속 스트리머로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스트리머로 전향하고부터는 방송과 더불어 컨텐더스 트라이얼에 객원해설로 참가하거나 건틀릿에 인터뷰어로 참석하는 등의 개인 활동을 해나가다 2020년 1월 9일 은퇴를 번복하며 SNS에 팀을 구한다는 글을 게재하였습니다.
2012 사이퍼즈 PC방 최강자전 준우승
오버워치
2016년
kt GiGA LEGENDS MATCH OVERWATCH BJ리그, 로지텍 G 오버워치 대회, 제닉스 파워리그, APAC PREMIER 준우승
오버워치 월드컵 우승, MVP
APAC 이벤트전 우승
Gosugamers 선정 오버워치 올해의 탱커
IEM Season XI - Gyeonggi 준우승
2017년
HOT6 APEX 시즌 2, 3 우승, 시즌 4 8강
서울컵 OGN 슈퍼매치 우승
2018년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 8위
시즌 1 당시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했던 적이 있으며 오버워치 BJ 리그에서 보여준 디바 교통사고 플레이로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며 오버워치 팬덤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세최원, 세최윈, 윈스턴 그 자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미라지가 말하길 "얘 윈스턴은 전기 데미지가 두배인 것 같다"고 김정민 왈 "세계 최고의 원숭이. 오버워치계의 제천대성"
시즌 2에는 본격적인 아나 메타가 시작되며 류제홍이 탱커에서 힐러로, 딘이 힐러에서 메인 탱커로 포지션을 변경하였고 그로 인해 아나 메타의 필수라고 볼 수 있는 자리야를 픽 할 선수가 없어지자 미로가 류제홍을 대신하여 자리야를 주력 픽으로 하기도 했으며 자리야로도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고, 2016 오버워치 월드컵부터는 자리야 대신 라인하르트와 윈스턴을 선택하였고 월드컵 이후에도 팀내에서 자리야는 딘이나 류제홍이 맡고, 윈스턴과 라인하르트 그리고 디바를 주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기존 스페셜포스, 블랙스쿼드 팀에서 넘어온 타 멤버들과 다르게 입단 경위가 조금 특이한데, Miro는 BJ 보겸 방송의 애청자로 kt GiGA LEGENDS MATCH OVERWATCH BJ리그에서 보겸 팀의 일원으로 참가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보겸 팀의 일원이었던 EscA가 팀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6 오버워치 월드컵 투표로 국가대표 중 한 명으로 선발되었으며 가장 많은 투표 수를 받아 주장을 맡았습니다. 주 포지션은 탱커를 맡았습니다. 그리고 대회 내내 현지 해설로부터 'God of Winston'이라 불리며 극찬을 받고 있으며 대회에 참가한 많은 선수들에게 수차례 언급되기도 하는 등 대회 내내 가장 주목받았습니다. 그리고 결승 러시아와의 경기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하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대회 MVP까지 받았습니다.
2017 오버워치 월드컵 국가대표의 유력한 출전 후보로 꼽혔으나 경쟁자였던 마노에 밀려 탈락했습니다. 팬들은 납득은 가지만 아쉽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윈스턴 하나만 보면 미로를 최고로 보지만 오버워치 월드컵의 메타를 예측할 수 없기에 넓은 영웅폭으로 전술적 유연성을 가져다주는 마노가 뽑혔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6월 20일 콘박스 스피릿을 상대로 58킬 20데스라는 역대급 탱커 하드캐리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오버워치 APEX 시즌 4의 A조를 꿀잼으로 만든 장본인으로 뽑히고 있습니다. 팀에서 스크림을 단 한번도 하지 않은 MVP 스페이스를 뽑지 말라고 한 소식을 듣지 못하고 MVP를 뽑고 그 후에 메타 아테나, 러너웨이까지 뽑혀 지옥의 A조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시즌 4에 들어 은근히 부진해졌습니다. 사실 그동안 탱커가 딜러급 킬뎃차를 보이는게 이상한 거였지만, 아무튼 예전엔 특유의 어그로 플레이, 킬 결정력, 궁극기를 활용한 슈퍼세이브 등으로 하드캐리 했지만 시즌 4에 들어 더이상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GC BUSAN 전의 패인으로 딜러진의 부진, 힐러진의 뻘궁을 남발과 함께 미로의 부진한 활약상도 같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슬럼프가 온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사실 비단 GC BUSAN전 뿐만 아니라 시즌 4 내내 그다지 좋지 않은 모습이었는데, 특히 한타에서 가장 먼저 짤리는 그림이 매우 잦았습니다. 이것은 루나틱 하이를 상대하는 팀들이 미로의 윈스턴을 포커싱 1순위로 잡아둔 결과물로 보이는데, 이렇게 팀의 메인 탱커가 순식간에 녹아버리니 계속해서 좋지 않은 스노우볼이 굴러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전략과 메타에 팀이 적응을 하지 못한 것이 좋지 않은 경기력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시즌 내내 미로와 달리 날아다니던 피셔의 윈스턴도 GC Busan의 메인탱커 포커싱 앞에 완전히 녹아내렸다는 점에서 참작의 여지가 있고, 서울컵에서 플레타, 먼치킨 등 캐리력 있는 딜러들이 들어오자 이전같은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기에 퇴물 소리 듣기엔 아직 멀었다는 주장도 있으나 피셔는 시즌 내내 킬뎃차 순위권에서 놀았는데 공진혁과 동일시 하기엔 문제가 많고, 서울팀은 먼치킨이 엄청난 킬뎃차를 보이며 빡캐리한 것이지 미로가 폼이 돌아와서 라고 보기엔 고개가 기울어지는 스탯을 냈습니다.
그리고 오버워치 리그에서는 경쟁자인 쿠키와 함께 리그 S급 메인탱커들에 비하면 아쉬운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입니다. 쿠키의 경우 다재다능하지만 많은 나이로 인한 피지컬적인 부족함으로 인해 S급에게 밀린다면 미로는 호리사 조합을 소화하지 못하는 한정된 플레이스타일로 인한 상대적으로 좁은 영웅폭 그리고 윈스턴을 플레이할 때도 고착화된 공격적 플레이스타일의 문제로 인해 분석을 많이 당해서 카운터를 맞는 느낌이죠. 일각에서는 쿠키가 회춘하는 것보다는 미로가 쿠키의 장점을 배워나가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희망도 있지만, 아직 그것이 잘 되지 않는지 첫 3강대전인 뉴욕전은 쿠키가 출전하였고 패했습니다. 9월 12일, 방송을 통해, 프로 은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로드호그를 제외한 모든 탱커를 대회에서 사용하며 어그로 플레이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영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빠른 상황 판단을 바탕으로 게임을 풀어가며 특히 그 중에서도 세계 최고의 윈스턴 플레이어로 정평나 있고, 엄청난 센스도 겸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몇몇 어그로 종자들은 미로의 윈스턴 플레이를 류제홍이나 다른 팀원의 엄청난 케어 덕분이라고 깎아내립니다... 분명 팀원들의 백업도 큰 몫을 하겠지만, 반대로 이러한 뒷받침이 있더라도 아무나 저런 플레이가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미로의 실력이 굉장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제 실력을 발휘하게 해줄 유능한 파트너가 있다고 해서 그것이 실력을 폄하받을 근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윈스턴을 플레이할 때 지형지물을 활용해 점프팩을 사용하지 않고 적들에게 진입한 뒤, 충분한 딜링과 어그로를 끌어주고 진입 시 사용하지 않았던 점프팩을 활용해 도망나와 상대방의 혼을 쏙 빼놓는 플레이를 즐겨합니다. 이런 독특한 플레이는 당시엔 혁신적인 수준이었고, 미로가 이 플레이에 자주 사용하는 지형지물엔 미로존이라는 별칭까지 붙었습니다. 이후로 야누스존, 팬커존 등 XX존같은 파생어가 여럿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윈스턴의 점프팩을 굉장히 잘 사용합니다. 체공 시간이 길 뿐만 아니라 컨트롤 또한 자유자재. 궁극기가 켜지는 순간과 종료되는 순간 점프팩의 쿨타임이 초기화된다는 점을 이용해 2단 점프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점프팩을 이용한 이동은 거의 마스터 수준이라 윈스턴 고수들도 가끔 하는 착지 위치의 착오도 더더욱 없고 착지 위치도 매우 정밀합니다. 그러나 가끔 높이 계산에서는 실수가 종종 나오는 편. 주로 부활 후 거점 합류시와 같이 안전할 때라 방심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천장이 있는 곳에서 완전히 나오기 전에 바로 점프팩을 이용해 기동을 시도하다가 예측 실수로 천장에 부딪혀 바로 앞에 떨어진다던가 하는 경우가 아주 가끔 있습니다. 아무래도 점프팩 특성 상 도착지점의 중요성이 커서 초반 부분은, 대략적인 방향만 잡는 정도로,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쓰다보니 그러한 듯. 그래도 아무튼 점프팩 운용 실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그리고 윈스턴을 운용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디바를 운용하는 독특한 디바 플레이를 보여주는데, 특히 부스터를 점프팩 사용하듯 쓰는 모습이 인상적. 이러한 점은 특히 대치상황에서 두드러지는데, 상대방과 대치하고 있을 때 지형을 이용해 상대팀의 측방으로 돌아들어가거나 사선으로 높이 솟아오른 뒤 상대팀 진형의 후방에 안착한 다음 상대팀 지원가들과 탱커들에게 충분히 데미지를 입히거나 지원가만 정확하게 끊어낸 뒤 부스터 쿨이 돌아올때까지 매트릭스로 버티다가 다시 진영으로 돌아가 진영유지를 해주는 플레이가 일품입니다. 디바의 체력이 상향조정되기 전에는 "몸이 약한 디바를 위험천만하게 운용한다" 는 평가도 있었지만, 디바의 체력이 600으로 상향패치를 받으며 가장 적합한 플레이 스타일 중 하나로 평가받게 되었습니다.
윈스턴의 궁극기는 생존 능력을 극대화시켜 주긴 하지만 공격력 자체는 굉장히 약해서 킬을 바라고 쓰는 게 아니라는 게 중론이지만 미로는 원시의 분노를 사용한 상태에서도 킬을 잘 올리는 편.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이 들어온 적이 있는데, 이에 대한 본인의 답변이 가관입니다. 그냥 벽에 몰아넣고 패니까 다 죽더라고. 그리고 원시의 분노를 사용한 상태에서 아예 한 명을 제대로 물어서 상대를 가지고 공놀이를 하기도 합니다.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 2 Misfits와의 경기 중 1세트 일리오스에서 궁을 쓰고 혼자 파르시에게 덤벼들더니 낙사 구간까지 날아가서 메르시를 주먹으로 때려죽인 것도 모자라서 그 와중에 궁 타이밍을 정확히 계산해 2단 점프로 살아돌아오는 정신나간 컨트롤을 보여주었습니다. 류제홍의 아나가 메르시를 개피로 만들었다는 걸 감안해도 무서운 실력입니다. 게다가 상대 파르시는 TviQ, Nevix이었습니다.
미로의 플레이 꿀팁 대 방출이라면서 윈스턴의 1순위 타겟을 극 카운터 리퍼로 잡으라는 말에 많은 팬들을 벙찌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상위권의 윈스턴들은 방벽 안팎을 왔다갔다 하는 플레이를 통해 리퍼를 잡거나, 방벽이 없을 때는 점프팩으로 도망갔다가 한타 도중 반피 이상 까인 리퍼를 찾아 테슬라 캐논으로 무빙하며 마무리를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직접 부딪힌다면 리퍼는 윈스턴의 카운터가 맞지만 상위권 유저들의 실력과 무빙, 실제 게임 내에서의 각종 변수들을 고려하면 바스티온 만큼 그 어떤 상황에서도 윈스턴을 확실히 잡아낼 수 있지는 않으며, 무엇보다 카운터인 리퍼를 잡아내면 윈스턴이 활약하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실제 대회에서도 중요한 경기에서 리퍼와 1대 1로 근접한 상황에서 맞짱떠서 이기는 미친 듯한 피지컬을 보여주었습니다.
신들린 윈스턴 플레이와는 다르게 라인하르트의 운용은 미숙한 면이 있었습니다. 대회에서 라인하르트에 특화된 탱커 유저들과 대치할 때 눈치싸움에서 밀리는 모습이 보이고, 궁사용이 많이 아쉬운 편이었습니다. 물론 미로의 라인하르트가 그 전에도 아쉬운 면만 있었던 건 아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게임을 읽는 능력과 반사신경이 좋아 상대 라인의 궁을 곧잘 막아내곤 했으며, 라인하르트의 방패로 맥크리의 섬광탄까지도 깔끔하게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었습니다. 대회에서 라인하르트를 꺼낼 때마다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선수로, 최근에는 현존 최강의 라인하르트라고도 평가받던 엔비어스의 cocco 선수를 상대로 라인전에서 단 한번도 밑진 적이 없을 정도로 일취월장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시즌 3때 경쟁전에서 폐관수련하듯 주야장천 라인만 파던 노력의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평가는 프로에서는 통하지만 잘 하는 수준은 아니였습니다.
용봉탕 해설은 미로의 윈스턴은 야생동물 수준이며, 거의 감각적으로 윈스턴을 운용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계산을 하지 않고 본능적으로 움직인다고. 한편, 미로는 라인하르트도 계산적으로 하기보다는 감각적으로 플레이 하는것 같다고 평가를 했는데 본인이 생각하기에 라인하르트는 윈스턴과 다르게 계산적으로 플레이 하는 것이 낫다고 밝혔습니다.
여담이지만 미로 본인은 윈스턴에 몇 점을 주겠냐는 팬의 질문에 당당하게 99점이라고 답했다고. 이후 예티 사냥꾼 아케이드가 열리자 5명으로는 택도 없고 6명, 그것도 메이의 대다수가 프로게이머 혹은 일반인 랭커인 상황에서야 겨우 패배를 맞는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심지어 저 영상을 찍은 날 저 아케이드를 처음 해 봤다고 합니다.
Apex 시즌 4부터 점점 기량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오버워치 리그 참가 이후 생각없는 진입각과 괴상한 플레이를 시도때도없이 보여주어 팀의 패배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선수입니다. 과거에는 압도적으로 뛰어난 윈스턴 플레이 덕분에 묻히는 감이 있었지만, 윈스턴 밖에 리그급으로 플레이 하는 영웅이 없다는 평가에 윈스턴의 기량까지 최악 수준으로 떨어져 버리면서 평가가 더욱 박해지고 있는 실정.
돌진조합의 파훼법으로서 윈스턴 녹이기 전략이 자리잡은 이래, APEX 시즌 4부터 서울 다이너스티 입단 이후 오버워치 리그에 이르기까지 계속된 부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킬 능력 자체는 여전히 준수하지만 문제는 APEX 시즌 4부터 시작된 위험한 진입각, 그리고 그로 인한 약한 생존력입니다. 돌진메타가 고착화되어있던 과거와는 달리 수많은 조합이 리그에서 활약중인데도 여전히 예전의 돌진메타와 같은 공격적이고 위험한 진입각으로 인해 퍼스트킬을 따이고 시작하는 한타가 너무 많습니다. 보통 윈스턴을 담당하는 선수들의 포지션을 보자면 서브 탱커인 D.Va가 메인 탱커 역할을 대신해주며 진입각을 살펴보다가 뛰어들며 D.Va의 뒤 혹은 옆에 자리를 잡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Miro의 포지션은 진입각을 보기 전에 아군 D.Va와 상대 메인 탱커 사이에 자리를 잡으며 다른 선수들보다 좀 더 앞에 자리를 잡으며 상당히 위험한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어그로를 많이 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지만 로드호그 D.Va 2탱커가 떠오르는 등 윈스턴 포커싱이 돌진 조합의 카운터라고 평가를 받는 지금 메타에서 매우 위험한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메타에서 미로의 윈스턴이 날뛰기 위해서는 단 한번의 실수도 없이 미로의 포커싱에 팀 전원이 맞춰주어야 하며, 상대팀이 미로의 위치와 포커싱을 전혀 예상하지 못해야 합니다. 즉, 미로의 윈스턴 플레이가 현 메타에서 빛을 보기 위해서는 항상 기습을 해야 하며, 그 기습이 항상 성공해야한다는 불가능한 결론이 나옵니다. 게다가 미로도 사람인 만큼 윈스턴 운용에 일정한 패턴이 있고, 현재 리그에 있는 대부분의 팀은 미로 윈스턴의 패턴에 대해서 거의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즉, 기습이 불가능한 환경에서 기습을 해야만 제 기량이 나온다는 것. 요약하자면 현 메타 적응에 실패했습니다.
메타 적응 능력 또한 엄연한 실력에 속하는 이상 메타 탓만 할 문제가 아니라 본인 스스로 적응해나가야 할 문제며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을 고치지 않으면 앞으로는 팀이 더 힘들것입니다.
토비와 함께 서울팀의 스테이지 2 메르시 너프의 최대 수혜자 중 하나에요. 더이상의 발키리의 사기적인 유지력을 기대할 수 없게 되어 포커싱 팀합과 순수한 팀의 공격력이 곧 한타 승패를 결정짓는 요인이 되버렸고 로드호그가 메르시 너프로 간접 너프를 당하며 생존력도 확실히 좋아졌습니다. 케어 능력의 개선은 아직이지만 공격력만큼은 여전히 날카로운 미로이기 때문에 LA 발리언트전에서 준수한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펼쳐진 경기에서도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준수한 폼을 선보였으며, 메르시의 너프로 인하여 공격적인 플레이가 대두되는 메타에서 확실한 공격성과 돌격력을 바탕으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격성이 미로의 장점인 동시에 반대로 미로의 치명적인 약점이기도 합니다. 오버워치 리그 담당 기자와 각종 해설진, 그리고 꽤 많은 시청자들에게 스테이지1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미로의 기량은 예전마냥 S급 윈스턴으로 평가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여론이 상당합니다. 이유인즉 윈스턴을 너무 공격적으로 쓰기 때문에 종종 무리해서 진입하는 이 스타일은 성공하면 슈퍼플레이가 되지만 이런 미로의 스타일을 잘 아는 상대 팀에게 반격을 허용하는 순간 바로 팀의 부담으로 전락해버리는 하이리스크 플레이스타일이라는 것입니다. 즉, 공격적으로 나가지 않아야 할 때를 잡아내는 판단력이 여타 S급 윈스턴들에게 밀린다는 지적이죠. 또한 윈스턴에 비하여 라인하르트와 오리사의 숙련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는데, 돌진 메타라고는 해도 윈스턴 자체가 거의 프로권에서만 쓰이는 환경에서 12팀이나 참가하는 리그의 메인탱커들은 라자, 윈디, 호리사, 호그디바 등 다양한 돌격군 조합을 맵별, 상대별로 구사할 수 있는 것이 이미 필수적 요소로 자리잡았기 때문. 이를 극복해 낸다면 향후에도 서울팀뿐아니라 미로 개인에게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테이지3 샌프란시스코 전에서 연습을 많이 했는지, 라인하르트와 오리사, 윈스턴을 오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2세트공격에선 라인하르트의 돌진을 적잘하게 활용하여 상대를 제압하는모습을 보이는등 스테이지2 보다도 좋은 폼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테이지 3 댈러스 퓨얼전에선 oge의 대지분쇄를 벽 뒤로 숨어서 피한후 다시 바로 대지분쇄를 꽃아넣어 팀의 승리에 한몫했습니다. 이 경기를 보던 황제가 라인을 잘한다고 칭찬할만큼 라인의 폼이 확연히 오른 모습을 다시한번 보여주었습니다. 미로 개인으로도 좋은것이, 더이상 초창기처럼 윈스턴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기엔 메인탱커들의 윈스턴 기량이 상향평준화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블루오션인 라인하르트의 경우에는 지금이라도 좋은 활약을 펼치는 메인탱커들이 선점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다만 과도하게 공격적인 플레이, 잘못된 진입각으로 들어가서 먼저 짤리는 문제는 여전하여 서울의 큰 고민거리였습니다. 스테이지3 뉴욕전에서 이러한 문제점이 정점을 찍었는데 결국 다음 경기에서 서울팀은 미로를 빼고 류제홍을 메인 탱커로 세우는 초강수를 두게 되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류제홍이 미로보다 더 안정적인 윈스턴 플레이를 보여줌으로서 런던을 상대로 두 세트나 따내는데 크게 일조를 했고 그 다음경기에도 서울은 류제홍 메인 탱커로 휴스턴을 4대0으로 대파했습니다. 메인 탱커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보다 더 팀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또한 감정기복이 심한 단점이 있습니다. 설계한 대로 플레이가 이어지면 정말 미쳐날뛰는데, 그렇지 않을경우에는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말려버렸씁니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메인탱커의 덕목인 오더능력을 키우기가 상당히 힘든편이었습니다. 당장 리그에서도 피셔, 감수, 페이트, 제스쳐등은 오더능력을 갖추면서 판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는것만 보더라도 미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심리치료와 같은 방법으로 감정기복을 해결하면서 동시에 서서히 오더능력을 키워야 됩니다.
류제홍의 메인탱 포지션 변경이 서브힐러 자리에 큰 문제를 야기해서 류제홍이 서브힐러로 돌아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쿠키에게 주전자리를 내주고 경기에 잘 나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경기력과 수치 양면으로 쿠키가 미로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앞으로는 더 험난한 주전경쟁을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설상가상으로 Fissure 선수가 들어오며 운 없으면 리빌딩의 칼날을 가장 먼저 맞게 생겼습니다. 결국 9월 3일, 서울 다이너스티와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습니다. 계약종료이후 과연 타팀으로 이적 할지 거취가 주목되었으나 9월 12일 본인의 트위치 방송을 통해 프로게이머 은퇴를 발표하였습니다.
2020년 01월 09일 기준으로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LFT를 선언했습니다. 본인의 방송에서는 은퇴를 결정지은 개인적인 일이 모두 해결이 되며 다시 프로가 되고싶다고 느꼈고 더이상 프로를 하지 못할 나이가 되기전에 다시 도전하고 싶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프로를 쉬었고 출범시즌 서울에서도 폼이 그리 좋은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폼을 끌어올리는 것이 우선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적시장이 열린 기간동안 팀을 구하지 못했다. 선수로서 구직이 어려웠는지 코치로도 도전을 하고있습니다. 결국 TDI에 코치로 취업에 성공하였습니다.
THEHELL, SIP, CHLOE, MANO, 오파로치, CHANGSIK 선수 등과 마찬가지로 사이퍼즈 출신이며 액션 토너먼트에 출전한 경력도 있습니다. 사이퍼즈에서 사용하던 닉네임은 '밋꾸'. 리메이크 전까지 고인캐릭터 였던 쾌검 이글을 천상계권 유저들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잘 썼었으며 대회에서도 이글을 쓰는 걸로 유명했었습니다.
2016 오버워치 월드컵 4강전 스웨덴과의 경기를 2:0으로 승리한 후 인터뷰에서 "이 자리에 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시고 첫 스노우볼을 굴려주신 보겸형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라고 인터뷰하면서 진성 보겸빠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개인 방송을 루나틱하이 선수들 중에서 유일하게 하지 않았는데, 팀이 우승하면 방송을 한다는 공약을 걸었다가 팀이 아직도 우승을 하지 못 해서 못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마이크 허가 미로의 트위치 계정에 팔로우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12월 2일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특유의 웃는 얼굴과 그 나이대의 남자치고는 숫기가 별로 없고 다소 얌전한 성격, 특유의 귀여운 말투, 본인도 모르게 나오는 애교, 새는 발음 등으로 귀여운 매력을 뽐내는데, 이 때문에 여자 팬들이 유난히 많습니다. 방송을 보면 여자 팬들이 거의 대부분이라는 것이 확연히 티가 납니다.
윈스턴의 상당한 광팬입니다. 단순히 잘 운용하는 영웅 정도가 아니라 윈스턴 자체를 상당히 좋아하는 듯. 게임코치와의 인터뷰에서는 팀 내에서 가장 자신 있는 것이 뭐냐는 질문에 윈스턴이라고 대답하기도 하고, 오버워치 코스프레 중 가장 보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말에 '윈스턴이요. 사람 말고 진짜로 원숭이 데려다 놓고 옷 입혀놓으면 재밌을 것 같은데.' 라는 범상치 않은 대답을 했습니다.
맥크리를 정말 못했습니다. 일명 미크리. 일반 유저들조차 벙찔 정도로 정신나간 플레이를 하는데, 아무래도 단발성인 맥크리의 공격 스타일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크리가 워낙 유명해서 미로의 에임이 안 좋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미로는 단발성 에임에 약할 뿐 트레킹 에임은 좋습니다. 자리야의 운용이 나쁘지 않은 것이 그 증거. 본인도 맥크리 빼고는 에임에 자신 있다고 하지만 위도우도 못하는 건 마찬가지. 반대로 트레이서는 트래킹 에임이 중요한것에 가까운 것도 있고, 점멸과 시간 역행을 바탕으로 상대팀을 흔들어대는 점이 윈스턴의 그것과 비슷해서 그런지 나쁘진 않은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은퇴 이후 상남자라는 닉네임의 부계정을 파서 거의 딜러 위주로 경쟁전을 하고 있습니다. 플레티넘에 배치를 받았으나 엄청난 근성으로 결국에는 마스터까지 올라갔습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마스터 티어의 평균보다 한참 못미치는 에임 실력으로 3500점을 돌파했다는 것인데, 맥크리로 좌클릭은 웬만해서는 안쓰고 피스키퍼 난사 혹은 섬광난사만 갖고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여서 게임을 이겨댔습니다... 그리고 16시즌 말에 기어이 그랜드마스터를 찍는데 성공했습니다.
골드 유저한테 수수께끼 결투를 진 적이 있습니다. 학창시절 영어 20점을 맞은 적이 있다고 할 정도로 영어에 약합니다. 특히 영어로 된 닉네임을 기상천외하게 읽는 모습이 압권. 대신 국사는 잘한다고.
치즈와 나쵸를 좋아한다고 하는데 그런 살찌는 음식을 좋아하는 반면 몸은 굉장히 마른 편입니다. 7월 13일 개인방송에서 '이젠 나쵸 질린다. 본인은 나쁜 남자라서 쉽게쉽게 질린다'는 소신 발언을 했습니다. 최근에는 대만 누가 크래커에 빠진 듯합니다. 딱딱한 복숭아보다는 말랑한 복숭아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딱복의 신맛 때문에. 신맛은 오렌지가 마지노선이라고 하는 걸 보아 신맛에 매우 약한 듯 합니다. 숙소에 들어오고 잘 먹어서 10키로 이상이 쪘다고 하는데 이전에 비하면 확실히 살이 붙은 게 보입니다. 살찌기 전에 키 170 중반에 몸무게는 47이었다고 합니다.
옛날 사람입니다. 2011년에 출시된 휴대폰인 갤럭시 R을 사용하고 있으며 링딩동이 샤이니 노래인지 몰랐다고. 휴대폰의 경우는 어차피 컴퓨터를 많이 쓰다 보니 휴대폰을 잘 보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바꿀 의향이 있긴 한 모양. 그리고 진짜 휴대폰을 바꿨습니다! 갤럭시 A5를 사용한다고.
이태준의 방송에서 밝혀진 바로는 동생이 있습니다. 심지어 포지션도 미로와 같은 탱커입니다. 마스터 티어 소속으로 자리야를 수준급으로 다루며 이태준이 있던 팀을 고전하게 만들었습니다.
3탱메타가 성행할 당시 방송에서 윈스턴의 운용이 어려워졌음을 거론한 적이 있습니다. 리퍼가 아나 궁극기의 이속버프 삭제와 솔저의 상향으로 인해 고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패치 이후 윈스턴의 카운터인 디바의 버프로 인해 윈스턴이 간접너프를 받으며 APEX 8강전에서 Fatal의 디바를 상대로 삭제당하는 수모를 겪은 것 역시 윈스턴 운용이 어려워졌다고 평가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로 보입니다. 최근 경쟁전 기록을 살펴보면 윈스턴보다는 라인하르트와 디바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디바 KDA 6.31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바가 너프되자 윈스턴을 다시 조금씩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이전보다는 조금 쓸만해진 것 같다고. 윈스턴의 카운터인 디바가 너프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의 윈스턴을 이전보다는 자주 볼 수 있다는 기대를 가져도 될 수도...?
디바의 너프에 대해 자신은 디바가 너프되고 나면 디바를 쓰지 않을 것 같다고 거의 확신하는 중이며, 윈스턴을 다시 꺼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었는데, 실제로 새로운 패치 이후로 윈스턴을 픽하는 횟수가 눈에 띄게 늘어났습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며 돌진메타에서 윈스턴이 필수픽으로 부상하자 정말로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APEX 시즌 3에서 루나틱 하이의 경기 킬뎃을 살펴보면 미로는 탱커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딜러인 에스카나 기도를 제치고 1위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와의 경기에서는 해설이 아예 미로는 딜러라고 언급할 정도였습니다.
하스스톤도 잘한다고 합니다. 전설 4위까지 찍어봤다고 합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도 잘한다고 합니다. 프리시즌 1등급이었습니다. 주캐릭은 첸과 자가라라고 밝혔습니다.
시즌2 결승전에 있었던 APEX노래자랑에서 외톨이를 불렀다. 이전에는 항상 한결같은 웃는 표정과 귀여운 말투로 예쁨받고 누나팬들을 끌어모으는 오버워치계 귀염둥이 이미지였는데 에스카의 방심하지마로 얻은 공심 기믹에 도발 담당 기믹, 미톨이까지 더해져 순식간에 루나틱 하이의 최강 개그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본인도 이 사실을 잘 아는지 원래 자신은 얌전하고 조용한 이미지였던 것 같은데 뭔가 이상해졌다, 도발이란 도발은 자신이 다 하고 있다며 한탄하기도 했습니다. APEX 시즌 3 판테라와의 16강 경기에서는 대놓고 그냥 방심해!!를 외치며 공심의 끝을 보여줬습니다. 제일 유명한 도발 대사는 "지는 건 어떤 기분이죠?" 사실, 도발 빌런 이미지나 공심 기믹을 제외하고 봐도 평소 개인 방송이나 OGN 화면에 잡히는 모습을 보면 개그 본능이 넘칩니다.
5월 26일 방송에서 턱에 퇴행성 관절염이 생겼다고 고백했습니다. 비밀 부캐가 하나 있다고 합니다. 하이랭커이며 모스트는 윈스턴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캐로라도 딜러를 잡으면서 쉬고 노는 차원으로 게임할 수도 있을 텐데 비밀 부캐로도 윈스턴을 모스트로 쓰는 걸 보면 정말 윈스턴을 열심히 하고 좋아하는 듯합니다.
윈스턴으로 워낙에 유명하다 보니 경쟁전에서 만나는 사람들마다 윈스턴을 강요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픽 강요가 너무 심하다며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스크림에서 계속 윈스턴만 하는데 그럼 나는 다른 영웅은 어디서 연습하냐, 이러다 메타가 바뀌면 나는 방출되는 거냐' 라는 다소 극단적인 말까지 했을 정도입니다. 스크림에서는 당장 코앞의 대회에서 사용할 영웅만 연습하게 되기 때문에 자연히 경쟁전은 프로에게 있어 다양한 영웅들을 연습해야 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하는 곳이며, 더군다나 픽 강요는 프로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이기적인 행동이에요.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도 픽을 강요하고 정치질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아르한 선수의 증언에 따르면, 2016년 월드컵에서 잠이 많았다고 합니다. 류제홍이 미로를 찾으면 준바가 깨우러 갔다고 합니다.
APEX시즌3 초반부터 기침을 달고 살아 팬들이 많은 걱정을 했는데 병원을 가도 낫지를 않아서 시청자들의 추천을 받고 대학병원을 갔습니다. 대학병원에서 폐 검사 후 다행히 천식은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진단결과는 '집먼지진드기알레르기' 숙소청소만 잘하면 자연치유되는 것을 몇 달 동안 기침을 달고 산데다가 검사비용만 100만원을 써 대학병원을 비추천했던 동네 의사 선생님 말을 들을걸...이라며 땅을 치며 후회했다고 합니다.
EnvyUs 소속 딜러 이펙트의 '운지' 발언 논란 때, '자기도 사이퍼즈 할 당시 다들 운지 그러길래 사용했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일베 용어여서 알게 된 후로 안 썼다. 지금 생각하면 소름이 돋는다'라며 본인이 먼저 밝혔습니다. 실제로 그 당시에는 해당 일베 용어가 여러 커뮤니티에서 심지어 일베를 극도로 혐오하는 곳에서도 쓰였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일베 논란이 제대로 터져 이에 대한 비판이 심해지기 전까지는 일베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들도 별 생각 없이 사용하고는 하였습니다. 그래서 당시에 운지라는 표현을 했다 하더라도 그것만으로 일베라 몰아갈만한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 발언을 가지고 앞 부분만을 잘라내 "과거에 미로가 운지 발언을 했었다"라며 논란시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 1에서 부진하다고 느껴서 스테이지2 전, 휴가때 오버워치만 했다고 합니다. 오버워치 방송 도중 마이크를 끄지 않고 도네 리액션을 한 적 있습니다.
19년 1월 29일자 술먹방기준 본인 피셜 본인의 주량은 과일소주 세병이라고 합니다. 4월 1일 같은 젠지 소속인 스트리머 윤루트와 함께 포켓몬 GO 프로로 전향함을 알렸습니다.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건틀릿 의 승자 인터뷰어로 나왔습니다. 첫 인터뷰여서 엄청 긴장한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오히려 대답을 하는 스파클 선수가 더 말을 잘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전에도 컨텐더스 트라이얼 해설을 한적도 있는데, 아직 부족한 면은 많이 보입니다.
이상 공진혁 코치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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