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스타2 게임단 FXOpen, DOTA2 팀 창단

Talon 2013. 3. 29. 17:52

국가대표 출신 박태원김정기 비롯한 국내 네임드 플레이어들끼리 뭉쳐


e스포츠 연맹 소속의 프로게임단 FXOpen이 DOTA2 팀을 창단했다.

FXOpen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외 e스포츠 리그에서 차세대 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DOTA2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새롭게 팀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FXOpen은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 지난 2012년 핫식스 GSTL 시즌2, 시즌3를 연속으로 우승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DOTA2 팀 창단 발표를 통해 종합 프로게임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밸브에서 제작한 DOTA2는 워크래프트3 유즈맵으로 시작한 DOTA Allstars의 후속작으로, 중국, 동남아, 북미, 유럽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다. 이미 거액의 상금이 걸린 국제 대회를 매년 개최할 정도로 e스포츠 영역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고, 국내에서는 넥슨에서 한국 런칭을 준비중이다.

FXOpen의 DOTA2 팀의 멤버로는, 'March' 박태원, 'Devilelf' 김정기, 'Sagun' 이경민, 'Bangfish' 김병천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권재환 플레잉 코치를 포함, 총 5명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현재 국내에서 손꼽히는 네임드 선수들로 김정기는 지난 WCG 2012 DOTA2 국가대표, 박태원은 WCG 2009 DOTA Allstars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 경력이 있다.

FXOpen 이형섭 감독은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하게 되어서 기쁘고, DOTA2 대회가 한국에서도 열리길 기대하며,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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