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2.
러블리즈 정예인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봄, 밤'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에서 정예인은 상큼함과 고혹적인 느낌을 함께 연출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미니 7집 'Unforgettable'에서 데뷔 후 첫 단발머리에 대한 주변의 의견을 묻자 그는 "칭찬을 꽤 많이 받아서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진작 미리 잘라볼 걸 후회 된다"라고 답했다.
곡마다 활기찬 안무를 보여주는 러블리즈. 그중에서 체력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곡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정예인은 'Hi~(안녕)'를 꼽으며 "살랑거리는 것처럼 보여서 쉬워 보이지만 그만큼 강약 조절이 쉽지 않은 곡"이라고 답했다.
어렸을 때 무용을 했던 그에게 액티브한 신체 활동을 즐기는 물어보자 "어느 정도 몸을 쓸 수 있지만 사실 즐기는 편은 아니다"라며 "그래도 요즘에는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만큼 무용을 다시 시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룹 내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한 정예인. 러블리즈에 안겨다 준 건 보이스 톤이라고. "평소에 말할 때는 목소리가 낮고 허스키한 편"이라며 "노래 부를 때는 러블리즈 이미지에 어울리는 보이스 톤"이라고 이어나갔다. 합류하는 과정에선 부담감 느낄 새도 없었다고 답하기도. "연습생 생활을 너무 짧게 보낸 후 데뷔하다 보니 정신이 없었다"라고 답한 그였다.
러블리즈 내 닮은 꼴 멤버 서지수. 데뷔 당시엔 소속사 관계자들도 둘의 이름을 헷갈리곤 했지만 이젠 서로 다르게 커가고 있다고. 그는 이에 대해 "언니가 더 고양이상에 가깝다. 나는 강아지상이나 사슴상"이라며 답했다.
수많은 아이돌 그룹 중 러블리즈의 차별화된 매력은 무엇일까. 정예인은 "우리 음악을 들으면 첫사랑처럼 아련한 느낌이 든다는 댓글이 유독 인상 깊었다"라며 "가볍고 신나는 곡을 들려주는 것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감수성 짙은 곡을 보여줬다는 것에 자부심이 있다"라고 이어나갔다.
한편 러블리즈 곡 중 가장 애틋하게 생각하는 곡으로는 'Candy Jelly Love'를 꼽았다. 그는 "데뷔곡이다 보니 정말 질리도록 많이 들었다"라며 "파트가 두 줄밖에 없지만 녹음했던 곡들 통틀어서 가장 많이 연습한 곡"이라고 말했다.
- 출처 :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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