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야구코치 최경환

Talon 2021. 5. 13. 10:50

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최경환 코치님입니다~!

 

한국 프로 야구 선수 중 야수 최초로 미국에 진출한 선수입니다.

서울 출생이나, 초등학교 시절 잠시 살았었던 포항에서 야구를 시작했습니다.

1992년 경희대학교 2학년 때 국가대표팀으로 뽑혀 한·미선수권 참가차 미국으로 갔고 LA 에인절스 극동 담당 스카우트의 눈에 띄며 1994년 10월에 미국진출했는데 한동안 방위 복무를 하느라 출국을 미뤘고 1995년 4월 8일에 방위 소집이 해제된 뒤 출국했습니다. 1995년 LA 에인절스 산하 마이너 리그 팀에 입단했습니다. 하지만 루키 리그, 싱글A와 멕시칸 리그, 각종 윈터 리그 등만 전전하다가 1999년에 방출됐습니다.

곧바로 귀국해 2000년부터 LG 트윈스에서 활동했다. 2시즌동안 활동 후 방출됐습니다.

당시 감독이었던 김인식의 눈에 띄어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습니다. 그 후 팀의 3번 타자로 주로 출장했으며, 2004년 몸을 던지는 수비와 영양가 있는 타격, 서글서글한 매너로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했습니다.

2006년 롯데 자이언츠에 트레이드됐다가, 2007년에 방출됐습니다.

방출 후 곧바로 KIA 타이거즈로 이적했습니다. 2008년에는 SK 와이번스 투수 윤길현과의 욕설 사건으로 논란이 됐다.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로 활동해 현역으로서 처음이자 마지막 우승을 했습니다.

2009년 KIA 타이거즈의 타격 코치로 선임됐고 2011 시즌 후 SK로 옮겼다가, 2013년 시즌 후 NC 다이노스의 N팀 타격코치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포항남부초등학교 - 서울 성남중학교 - 서울 성남고등학교 - 경희대학교

마이너리그 생활을 오래 했고, 이후 멕시칸 리그까지 거쳐서 영어와 스페인어에 능통하다고 합니다. 은퇴 후 가장 애정이 있는 팀으로는 곧바로 KIA 타이거즈를 꼽았습니다. 아무래도 우승과 별 인연이 없었다가 마지막에 우승을 한번 경험해 보고 은퇴한 것도 있고,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의 임팩트를 잊지 못해 KIA를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자기관리에 철저해서, 술과 담배는 아예 입에 대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수 이세준과는 성남고등학교 동창입니다. 15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하여 네 아이를 둔 다둥이 아빠입니다. KBS 2TV 예능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6회에 가족 모두 출연했습니다.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아내와 출연하였습니다. 2020년 12월 두산 시절 후배였던 박명환이 진행하는 박명환야구TV에 출연해 입담을 보였습니다. 마이너리그와 멕시칸 리그에서 뛰던 시절과 당시 애로사항, 그리고 2008년 윤길현과의 욕설 사건 등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썰을 풀었습니다. 동시에 영어와 스페인어 실력을 뽐내면서 아직 기량이 죽지 않았음을 보여줬습니다.

 

이상 최경환 코치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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