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어떤 챔피언을 골라 볼까?
리그 오브 레전드의 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합니다!
포모스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로테이션 챔피언 리스트를 매주 정리하는 '로챔소(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합니다)'코너를 마련했습니다. & #160;
LOL의 제작사인 라이엇게임즈는 아직 모든 챔피언을 구매하지 않은 플레이어들을 위해 매주 다른 챔피언들을 자유롭게 플레이 해 볼 수 있도록 매주 '로테이션 챔피언'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100여개를 웃도는 LOL의 개성 넘치는 챔피언들 중 이번 주 무료 챔피언들을 소개합니다.
◆ 두 얼굴의 미녀 사냥꾼, 니달리
니달리는 스킨에 따라 쿠거의 디자인도 바뀌는 특성이 있다
오랜만에 로테이션 챔피언 목록에 추가된 니달리! 정글에서 막 튀어나온 차림새의 미녀 사냥꾼 니달리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을 때와 '쿠거'라는 이름의 동물로 변신했을 때의 스킬이 다릅니다. 때문에 어떤 아이템을 사고 어떤 스킬을 먼저 개발하는지에 따라 변화무쌍한 플레이가 가능한데요.
니달리와 라인전을 펼쳐본 적이 있는 분이라면 창 투척(인간형 Q)에 호되게 당했던 기억도 있을 겁니다. 주문력 계수가 붙어 있는 이 기술은 상대방의 거리에 따라 최대 250%의 피해 효과를 입힐 수 있습니다. 같은 Q 스킬이지만 니달리가 쿠거 형태로 변신했을 때는 상대가 잃은 체력에 비례한 추가 피해를 입히는 형태로 공격이 가해집니다.
인간일 때 매복 덫을 설치하는 W 스킬은 급습이라는 이름의 쿠거 전용 스킬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전방으로 뛰어 오르면서 주위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죠. 또 인간 형태일 때 치료와 공격 속도 증가의 효과를 가지는 E 스킬은 쿠거 변신 시 사나운 발톱 할퀴기 스킬로 바뀌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니달리의 궁극기는 특별할 것 없이 쿠거와 인간 형태를 오가는 매개체로 활용됩니다. 단 쿠거로 변신할 때에는 방어력, 마법 저항력, 이동 속도가 순간적으로 증가하니 쫓기고 있을 때 사용한다면 보다 나은 선택이 되겠죠?
◆ 비운의 눈 먼 수도승, 리신
용의 분노로 적군을 날려라!
어렸을 적 마법 학교에서 우수 인재로 꼽혔던 리신은 씻을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며 마법에서 손을 떼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이후 다시는 마법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리신은 속죄를 위해 수도원으로 향했고, 두 눈을 잃은 채 기력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전사로 거듭났죠.
모든 기술에 특별한 두 번째 효과를 지니고 있는 리신은 음파(Q)를 발사해 숨은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3초 안에 공명의 일격(Q)을 사용하면 추가 공격을 가합니다. 또 방호(W)로 보호막을 씌운 뒤에는 강철의 의지(W)를 연계할 수 있고, 폭풍(E)을 사용하면 마법 피해와 함께 은신 유닛을 감지해 무력화(E) 시키는 등 다양한 패턴의 공격이 가능한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궁극기인 용의 분노(R)는 리신의 강력한 돌려차기로써 적군을 날려 버리는 기술이죠. 날아간 적이 다른 상대 챔피언들에게 부딪힐 경우 강력한 물리 피해를 입게 된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 "한 명의 행동으로 세상이 망가질 수도 있지만, 여러 명의 노력으로 이 또한 바로 잡을 수 있다"는 말을 되새기며 정진 중인 리신. 정글을 돌아보고 싶다면 이 챔피언을 추천합니다!
◆ 귀여운 묘목과 함께, 마오카이
한 타 때 유용한 궁극기를 지닌 마오카이
최근 방송 경기에선 자취를 감춘 마오카이가 로테이션 목록에 등장! 그래도 모두들 한 번쯤은 플레이 해봐야겠죠? 마오카이는 정글러답게 착실히 정글을 돌며 레벨을 서서히 높여갑니다. '만년삼'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묘목을 이용해 시야 확보까지 가능한 챔피언이라 와드가 부족한 각 라이너들에게 사랑받곤 하는데요. 게다가 E스킬인 묘목던지기는 소리도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삑! 하는 소리와 함께 떨어지는 순간 대미지가 들어간 뒤 적에게 근접해 2차 피해를 입히죠.
마오카이가 각광받고 있는 것은 막강한 파워의 궁극기 때문입니다. 복수의 소용돌이 안에서 아군은 적의 공격에서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마음 놓고 한 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후 궁극기를 종료하면 적들에게 흡수한 에너지를 피해로 돌려주니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스킬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 타 때 마오카이가 궁극기를 켠다면 살짝 물러나세요. 당신의 목숨은 소중하니까요.
◆ 타락한 천사 모르가나
타락 천사 모르가나의 매력 속으로!
한 때 미드 라인에서 거의 대부분의 AP 챔피언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모르가나는 고통의 대지(W)를 사용해 미니언 CS를 챙기기 좋을 뿐만 아니라 긴 사거리와 강력한 대미지를 가진 어둠의 속박(Q)으로 라인전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챔피언입니다.
칠흑의 방패(E)로 자신을 비롯한 아군 챔피언들의 생존력까지 높일 수 있는 모르가나는 뭐니뭐니 해도 한 타 교전 시 영혼의 족쇄(R)를 잘 사용해야 하는데요. 모르가나의 핵심 아이템이라고 말할 수 있는 존야의 모래시계를 구입했다면 점멸 이후 궁극기를 사용한 뒤 존야의 모래시계를 눌러 주면 됩니다. 2초간 무적 상태가 된 모르가나의 궁에 적 챔피언들이 다수 걸리는 순간, 진영이 순식간에 파괴되며 아군 챔피언들의 프리 딜을 도울 수 있습니다.
참, 패시브 스킬에 주문 흡혈이 포함돼 있으니 체력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초보 분들이 다루기에도 손색이 없겠죠?
◆ 원거리 딜러의 정석, 얼음 여왕 애쉬
확실한 생존기가 없다는 게 최대 단점!
튜토리얼부터 만나볼 수 있는 낯 익은 챔피언 애쉬. 그래서 다루기 쉬운 줄 알았다면 오산! 알면 알수록 어려운 챔피언인 애쉬는 둔화, 기절 등의 군중제어기는 물론 광역 정찰 기술까지 갖추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의 궁수 캐릭터입니다. 피융 하고 가느다란 활을 쏘기 때문에 AD 딜러로서는 화력이 부족한 것이 아닌지 걱정할 수 있지만, 엄청난 치명타율을 자랑하는 애쉬는 사거리마저 길어 몹시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애쉬를 '얼음 여왕'으로 불리게끔 한 마법의 수정화살(R)은 되도록 '때'를 위해 아껴두는 것이 좋습니다. 애쉬의 궁극기는 한 타를 여는 이니시에이팅의 역할을 주로 담당하고 있는데요. 사거리가 매우 길어 E스킬로 이동 경로를 파악한 뒤 멀리서부터 저격이 가능하므로 요긴하게 쓰이겠죠. 손에 익을수록 그 효과 역시 몇 배로 증가하는 서리 궁수 애쉬, 시원한 냉기화살과 함께 전장으로 떠나보시죠.
◆ 강력한 궁극기로 한 타를 지배한다! 오공
분신술로 생존력을 높이는 오공
한 '개인기' 하는 분들에게 '탑솔'만큼 탐 나는 자리는 없을 것입니다. 탑솔 플레이어는 정글러의 도움이 없더라도 라인을 지키며 적 챔피언을 상대하고 미니언을 잡아 CS도 챙겨야 하죠. 때문에 더욱 강력한 챔피언이 요구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오공은 이런 탑솔에 최적화된 챔피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Q스킬 '파쇄격'은 대미지가 상당히 강력해 단독으로 사용해도 좋지만 E스킬인 근두운 급습과 사용할 경우 돌격과 동시에 상대방의 체력을 사정없이 깎아낼 수 있죠. 다소 부족한 파밍력도 E스킬로 해결할 수 있고요. 여기에 생존기인 '분신술'(W)마저 갖췄으니 오공과 함께라면 탑솔도 가뿐하게 뛸 수 있을 것 같네요. '분신술'은 챔피언을 은신 상태로 만들어줄 뿐 아니라 본인 대신 맞아 줄 분신을 남겨 도망갈 시간을 벌어주니 참 고마운 스킬입니다.
오공과 함께 탑솔 포지션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드디어 다시 태어났다! 카르마
카르마가 드디어 다시 태어났습니다. 부채를 들고 우스꽝스럽게 걸어가던 모습은 그만! 막강한 스킬들로 로테이션 챔피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존의 패시브 였던 내면의 열정(Q스킬)이 광역 스킬로 탈바꿈했는데요. 이 스킬을 맞은 적은 이동 속도 저하라는 끔찍한 경험을 해야 합니다. 게다가 만트라(R스킬)가 사용될 경우에는 더 강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기술입니다.
뿐만 아니라 굳은 결의(W스킬)는 적에게 끈을 연결해 속박을 걸 수 있는데요. 만약 범위를 벗어나면 끊어지게 되니까 가까운 거리에서 쓰도록 합시다!
이름만 바뀐 고무(E스킬)은 상대의 공격을 막아주는 실드에서 아군의 이동 속도 상승이 추가됐습니다. 만약 만트라를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범위 내에 있는 아군 챔피언 모두에게 스킬이 적용된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어느 스킬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카르마로 소환사의 협곡을 지배해 볼까요?
◆ 가게 두어라, 카서스
카서스의 카운터 픽은 "쓰게 두어라"라고 외치는 소라카?!
"내 고향에 오시오. 내가 당신의 장송곡을 불러 드리리다."
협곡에서의 전투에서 상처투성이 몸을 이끌고 마을로 돌아가던 도중 머리 위에 심상치 않은 붉은 기운이 감돌더니 갑자기 쾅! 하고 죽어 버렸던 경험이 다들 한 번씩 있을 겁니다. '죽음을 노래하는 자' 카서스는 원거리 마법사이며 앞서 설명한 상황은 카서스의 궁극기인 진혼곡(R)이 만들어 내는 장면이죠.
이 밖에도 특정 위치에 시간 차 폭발을 일으켜 상대를 견제하는 황폐화(Q)와 상대 팀들을 가두거나 도주에 용이하게 만들어 주는 고통의 벽(W) 스킬은 카서스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기술들입니다. 한 타 때마다 요긴하게 쓰이는 부패(E) 스킬도 빼놓을 수 없죠.
하지만 카서스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진혼곡입니다. 내가 간신히 상대방을 초죽음으로만들어 놨는데 아깝게 놓쳤다. 그런데 우리 팀에 카서스가 있다면? 바로 장송곡이 흘러 나오는 겁니다. 다만 카서스의 스킬들을 적절하게 쓰지 못할 경우 이도 저도 아닌 캐릭터가 될 수 있으니 이번 로테이션 챔피언 기회를 잘 활용해 보세요!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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