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노철, "분위기도 좋고 나진 소드와 연습하면서 실력 향상 중"
MVP 인터뷰 중인 '샤이'박상면(맨 오른쪽)과 '노페' 정노철.
나진 실드와 CJ엔투스 프로스트가 각각 1승 1패를 기록했다.
두 팀은 20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푸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3 12강 9회차 B조 경기에서 서로 1번씩 완승을 주고 받았다.
먼저 1경기에서 12킹 0데스 7어시라는 놀라운 KDA를 기록한 '샤이' 박상면은 "호종이가 보여줬기 때문에 나도 보여줘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클템 이현우의 람머스 정글에 대해서는 "초반에는 별로였지만 쓰다 보니까 점점 나아져서 믿고 쓰게 됐다"고 밝혔다.
제이스를 계속 선택한 이유에 관해 "요즘 아이템에도 잘 맞고 1:1 싸움도 좋고 전천후로 좋은 챔피언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올스타전에 뽑히고 싶은 욕심이 있느냐는 질문에 "MVP로 뽑아 달라고 할 생각은 없다. 만약 나가게 되면 최고의 플레이보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1경기 대패 이후 2경기에서 자르반4세 정글로 팀을 캐리한 정노철은 "사실 솔로 랭크에서 '래피드스타' 정민성 선수가 트위스티드페이트로 플레이 하는 것을 보지 못해서 트페가 나왔을 때 홍민기 선수가 고른 건가 싶었는데 미드에 나와 당황했다"며 "트페를 배제하고 준비해 왔는데 완벽히 말렸던 것 같다"고 1경기의 패배 원인을 밝혔다.
"MVP 블루에서 나진 실드로 이적하면서 '엑스페션' 구본택 선수가 고통 받지 않게 해주고 싶었다. 그런데 오히려 내가 그 동안 고통 받게 한 것 같아 미안하다"는 정노철은 "연습 상대가 나진 소드라서 굉장히 많이 배우고 있다. 팀 분위기도 '로코도코' 최윤섭이 들어온 이후 굉장히 활기를 띄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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