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웃' 이예찬이 '도인비' 김태상의 독특한 챔피언 풀 덕에 밴픽 전략을 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에드워드 게이밍(EDG)이 2일 중국에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PL) 서머' 결승전에서 펀플러스 피닉스(이하 FPX)를 세트 스코어 3:1로 꺾고 3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여기에 EDG는 LPL의 1번 시드 자격으로 9월 중 개막하는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게 된다.
경기 내내 활약하며 결승전 MVP를 받은 '스카웃' 이예찬은 "우승과 함께 결승전 MVP를 차지하게 되어 기쁘다. 오늘 내 경기력에 만족하며,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다. 모두에게 정말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우승의 기쁨을 드러냈다.
이날 이예찬이 상대해야 했던 '도인비' 김태상은 독특한 픽을 잘 활용하기로 유명하지만, 이예찬은 오히려 이런 점이 어드밴티지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태상의 챔피언 풀은 독특하지만 밴픽 방면에선 우리에게 어드밴티지가 될 수 있었다. 나는 챔피언 풀이 김태상보다 넓기 때문에 미드-정글 조합을 짜기가 유용했고, 로밍이 좋은 챔피언을 선택해 아군을 돕고 좋은 결과를 냈다. 또한 인게임에서 김태상이 날 잡아둘 수 없기 때문에 편안하게 밴픽 전략을 짤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예찬은 인터뷰를 마치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롤드컵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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