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팀 GLuck

오늘 소개할 팀은 바로~

GLuck입니다~!

 

마이티 출신 샌스 전 프로와 그마권에서 유명한 띵스, 록서, 블루비틀, 티세론이 뭉친 한국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프로팀.

처음에는 Re:Zero라는 팀명으로 오븐디비전 7회 차에 참가하여 단번에 우승을 챙기고 플레이오프까지 우승하여 상대팀으로 Raven을 지정했습니다. 2017 후반기 HGC 승강전에서 Raven을 4:0으로 완파하고 1부 리그로 승격했습니다.

팀 전력상 신생팀 중 가장 강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평가에 걸맞게 2018년 HGC KR 시즌1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선전하였습니다.

2018 HGC KR 개막전에서 Team Feliz 상대로 3:2 승리를 챙겼으나, 그 뒤에 만난 KSV Black, Tempest와 같은 강팀을 만나 분전했지만 두 경기 모두 3대 0으로 패배하였습니다.

하지만 2018년 2월 2일에 Miracle과의 대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5세트 하늘 사원의 우두머리 쟁탈전에서 딜러들이 다 부활중인 상황에서 5대3 한타를 기적적으로 승리하는 장면은 두고두고 회자될만한 명장면이었습니다.

다음날에는 같이 승강전에서 올라온 Team Ace를 만나 3대1로 승리를 거두며 이스턴 클래시에 진출할 수 있는 순위인 4위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윽고 만난 유력 4위 후보 블라썸을 상대로도 역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결정적인 실수가 몇 차례 나오며 3:1로 패배하여 이스턴 클래시 진출은 좌절되었습니다. 특히 블라썸의 핵 체력을 단 2% 남겨두고 파괴에 실패하며 패배를 맞이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상대인 발리스틱스에게 3:0으로 패배하며 2018 시즌1에서 5위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후반기가 시작하고 Team Ace를 만나 풀세트 끝에 겨우 승리를 챙겼습니다. 그 뒤 현재 HGC 최강 팀 중 하나인 Tempest를 만나 1세트부터 프로비우스라는 히든카드를 꺼내 들어 승리를 거두고, 연이은 전장에서 2패를 당하긴 했지만 한타로는 최강으로 평가받는 Tempest를 상대로 영원의 전쟁터에서까지 승리를 거두며 기적 같은 풀세트 경기로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연이은 5세트 하늘 사원에선 여러모로 끌려다닌 채 아쉽게도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신생팀이 현 최강팀 중 하나를 상대로 펠레 스코어를 달성하는 기적, 프로비우스의 깜짝 등장과 오랜만에 등판한 천지 권법 카라짐 덕분에 이 경기의 시청자 수는 전 경기의 2배가 넘었으며, 결국 패배했어도 시청자와 해설진 모두가 GLuck에게 박수를 보냈고, MVP였던 Hide 선수 역시 생각지 못한 깜짝픽에 고전했다고 인정하는 등 여러모로 졌잘싸 소리가 아깝지 않은 명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 이후 매치에서 승리가 아예 없어서 강등권의 위기에 놓였습니다. 4월 20일 Feliz와의 경기에서 스코어에 상관 없이 패배하기만 하면 7위가 되어 승강전을 치러야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Feliz를 3대 0으로 잡으며 5위를 탈환했습니다. 그러나 4위 팀인 BlossoM과는 승점 차이에서 4승 이상이 벌어지면서 신생팀으로선 가장 강력하지만 역시 강팀들에 비하면 부족한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페이즈 1이 끝나고 팀원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팀의 주장인 렐릭이 팀의 주장이자 소유주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팀의 이적에 접촉하였다는 이유로 HGC의 규정상 1년 출전 정지를 먹었고 티세론은 코치로 전향하였고 블루비틀은 Miracle로 이적하였습니다. 기존 멤버인 오버로드가 주장 자리를 이어받고 새로이 전 프로인 RRR의 MSG RAVEN의 다르비쉬 강등당한 ACE의 KCB를 영입했으나 여러 전문가들 평가로는 전보다 약해졌다고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역시나 그 예상대로 페이즈 2에서는 슈퍼노바를 한 번 이긴 거 이외에는 계속해서 패배를 당하였습니다. 결국 2018 HGC KOREA 시즌2를 8위로 마감하며 승강전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10월 14일에 펼쳐진 Trogg팀과의 승강전에서 4:2로 패배하며 1부 리그에서 탈락하였습니다. 특히 6세트 저주받은 골짜기에서는 디아블로의 종말, 제라툴의 공허의 감옥, 제이나의 서리고리, 티란데의 별똥별을 한 번에 연계해야 하는 어려운 조합을 꺼내 들었으나, 호흡이 맞는 장면이 그리 자주 나오지 못했기에 많은 시청자들이 글럭팀의 연습부족을 의심하게 만들었습니다.

Glück은 독일어로 행운을 뜻합니다. Tseron 선수가 개인방송에서 이를 염두에 두고 지었으며, Good Luck 과의 연관 또한 염두에 두었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와일드 리프트 팀으로 다시 재창단했습니다. 와리와리 대난투 준우승, 현재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 4강에 진출하는 등 굉장히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상 GLuck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