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PSG 탈론/2021 시즌

Talon 2021. 9. 25. 12:30

오늘 소개할 팀은 바로~

PSG 탈론입니다~!

 

2021 시즌 스토브리그 시작과 함께 PSG의 스프링 우승과 서머 준우승을 이끌었던 서민석 감독과 사루 이종원 코치와 계약을 종료했습니다. 서민석 감독은 LPL 팀 이직을 알아본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또한 하나비, 탱크와도 계약을 종료했습니다. 그러나 12월 7일에 하나비는 썰이 있었던 LPL 이적에 실패했는지, 탈론과 다시 재계약을 알리며 복귀했습니다. 이어 12월 10일에는 LPL의 LNG를 나온 미드 메이플과 계약을 체결했고, 리버와 1년 재계약이 공지됐습니다.

이어서 12월 12일에는 쑤닝에서 코치를 지냈던 '헬퍼' 권영재를 감독으로, 설해원에서 코치를 지냈던 '윙드' 박태진을 코치로 선임했습니다.

정규시즌 17승 1패 1위로 스프링 플레이오프 진출, 16승 2패 2위인 BYG에게 한 번 패한 것만 제외하면 적수가 없다고 해도 될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2020 롤드컵에서의 경험이 좋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JT과 비욘드를 모두 3:0으로 잡아내며 스프링 결승에 다시 한번 진출했습니다. 이로써 작년에 취소되어서 출전이 무산되었던 MSI에 출전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결승에서 다시 만난 비욘드 게이밍에게 3:0 완승을 거두며 2021 MSI에 진출했습니다. 특히 3세트에는 초반 바텀이 2킬을 내주며 포탑 방패 10개를 내주고 시작했음에도 여러 차례 한타에서 승리를 거두며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4월 25일, 대회를 앞두고 치명적인 악재가 터졌는데, 주전 바텀라이너 유니파이드가 갑작스러운 기흉 증세로 대회에 불참하게 되었고, 대신 리그 준우승팀인 Beyond Gaming의 원딜 도고를 임대해서 참가한다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도고는 올 시즌 데뷔한 신인으로 어린 나이에도 맹활약하며 팀을 준우승까지 이끌어 주목을 받긴 했지만, 아직 PCS 최고인 유니파이드에 비해서는 밀리는 라인전 능력과 경험 부분에서도 미숙하기에 PCS의 활약을 기대하는 팬들에서는 아쉽다는 평이 많습니다. 다만, 지난 롤드컵에서 갑작스러운 위기로 급하게 임대했던 3인방이 맹활약했던 임대 전설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새로운 임대생의 깜짝 기적이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하는 시선도 일부 있습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는 마이너 최상위임을 어필하듯 PNG와 IW 상대로 모두 승리하며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다만 MAD 상대로는 모두 진 게 아쉬운 점.

그리고 럼블 스테이지의 첫 상대로 담원 기아를 만나 초반에 우위를 잡는 듯 했지만 되려 쇼메이커의 사일러스가 날아다니면서 뒤집혔고 이후 몰려오는 담원을 감당해내지 못하며 역전패했습니다. 쇼메이커와 제대로 미드 차이가 난 메이플의 아칼리 플레이도 아쉬웠고 밴픽 면에서도 사일러스가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단점이 부각된 경기.

그러나 다음 상대인 PGG를 압살하고 2일차에서는 전패를 달리던 LCS 대표 C9마저 격침시키면서 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마지막 경기에서 그룹 스테이지 당시 시종일관 밀렸던 MAD에게 또다시 완패한 것은 흠.

럼블 스테이지 3일차에서 MSI 무패를 달리던 RNG를 상대로 완벽한 초반 주도권 싸움과 놀라운 스킬샷들을 보여주면서 엄청난 양학 경기와 함께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 결과로 본래 목표로 하던 4위 이상의 성적으로 토너먼트 스테이지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게다가 연이어 상대 전적 3패로 천적의 면모로 보였던 MAD 또한 압도적 격차로 찍어 누르며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에 매우 가까워졌고 이번 MSI의 다크호스로 부상했습니다. 또한 결과에 상관없이 작년 롤드컵에 이어 이번 MSI에서의 활약을 통해 단숨에 PCS의 위상을 LMS 전성기 시절만큼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4일차에서는 RNG를 상대로 샤오후의 특급 캐리와 적의 기민한 움직임에 후반부 들어 휘둘리면서 유리했던 게임을 대역전패했고, 담원을 상대로는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스무스하게 밀린 끝에 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마지막 날 PGG와 C9을 무난히 잡아내면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준결승 상대로 본인들이 유달리 강한 모습을 보여왔던 LPL의 RNG를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PSG 입장에서는 이미 럼블 스테이지에서 한 차례 잡아봤고 두 번째 만남에서도 초중반에는 확실한 우위를 잡고 있었기에 그때 역전패당했을 때와 같은 RNG의 기민한 움직임과 후반 운영에 대해 보완을 해온다면 충분히 해 볼만한 승부가 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5월 21일 PCS 역사상 첫 MSI 결승행을 놓고 RNG와 건곤일척의 승부를 벌였으나, 전반적으로 RNG보다 운영이나 순간 판단력, 결단력에서 한 끝차로 밀리는 아쉬운 상황을 연출하다 1:3으로 패배하면서 짐을 싸게 되었습니다. 때때로 한타 화력이나 전투력에서는 앞서는 경우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세련되고 기민한 운영을 보여주는 RNG에 비해서는 아직 한 수 모자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해설진이 꼽은 대로 이상하게 이번 대회에서 하나비도 픽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리 신을 줄기차게 기피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쉬운 밴픽 구도도 패배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어쨌든 지난해 롤드컵에서부터 이어왔던 PCS 지역의 반란이 이번 MSI을 통해 메이저 리그와도 대등히 붙을 만큼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것만은 증명되었고, 그 중심에 강한 전투력을 중심으로 4강이라는 괜찮은 성적을 거둔 PSG가 있다고 할 수 있기에 탈락을 했다 해도 뜻깊은 대회였음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MSI에서 돌아온 이후 부상에서 회복한 유니파이드가 다시 합류해 스프링 때보다 더 분전하는 기세로 활약해주고 있는 가운데, 팀 전체의 체급 또한 한층 강화됐다는 평을 받고 있었습니다. 1라운드 8경기까지 전승을 거두면서 PCS의 1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시즌 막판까지 보여준 폼으로 인해 사실상 롤드컵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 최상위 리그 소속 팀들 가운데 거의 대부분의 지표에서 전 세계 1위를 찍으며 엄청난 기세를 내뿜고 있었습니다. 결국 PCS 최초로 정규시즌 전승을 기록하며 1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포스트시즌 첫 상대는 또 JT으로 결정되었고, 3:0으로 잡아내며 준결승 승자전에 진출했지만 충격적이게도 스프링 준우승팀인 Beyond Gaming에게 2:3으로 패배했습니다. 그렇지만 다음 날 열린 준결승 최종전에서 JT을 다시 3:0으로 잡아내며 결승 진출과 함께 2년 연속 롤드컵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결승에서 다시 만난 비욘드를 접전 끝에 3:2로 잡아내며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직행과 함께 2시즌 연속 우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무튼 비욘드와의 10세트 대혈전 기간 보여준 상체의 부진으로 인해, 전년도 롤드컵과 MSI 연속 국제 대회 선전 및 정규시즌 18전 전승으로 인해 급격히 높아졌던 기대치는 다시 조정이 들어간 상태. 한순간에 4대 리그 외 경계 대상 1순위에서 바텀만 조금 조심하면 되는 팀으로 평가가 하락했습니다.

이번 롤드컵은 PSG의 2번째 롤드컵입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때 보여준 저하된 기량 탓에 기대치는 이전에 비해 한참 못 미치는 상황.

그래도 연이은 국제전에서의 선전 탓인지 LCS의 1시드인 100 Thieves를 제치고 1번 풀에 합류하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1시드에서도 최약체로 분류되는 형국인지라 분전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상 PSG 탈론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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