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II

9.27 프리뷰 - 2021 GSL 시즌3

Talon 2021. 9. 27. 14:10

오늘 있을 2021 GSL 시즌3 경기 프리뷰 하겠습니다.

드디어 4강 경기가 시작됩니다. 이번 시즌도 어느덧 끝이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우선 4강 1경기 대진부터 보시죠.

주성욱 선수의 경기마다 계속 언급할 수밖에 없는 사항이 있죠. 사실상 마지막 코드 S라는 것,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하는 순간에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합니다. 군 복무 전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던 선수는 화려한 점멸 추적자 컨트롤을 보여주었던 김도우 선수가 있죠. 마침 김도우 선수는 2019 블리즈컨에서 이병렬 선수를 이긴 기억이 있죠.

 

주성욱 선수의 최근 온라인 대회에서의 폼을 보면 오늘 이병렬 선수를 이길 확률은 절대 낮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이병렬 선수입니다. 7전 4선승제 절대 강자이죠. 스타2 판도 상당히 오래되었고 유지되고 있는 몇 안 되는 기록 중에 하나이죠.

 

하지만 지난 GSL 시즌1에서 다전제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당시 조중혁 선수와 풀세트 접전을 펼쳤었고, 상당히 극적인 승리였습니다. 주성욱 선수가 큰 무대에서 좋은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던 선수이기도 해서 이번에야말로 그 신화적인 기록이 깨지지 않을까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주성욱 선수는 앞서 온라인 대회에 대한 얘기도 했지만 현재 통계상 최고의 프로토스 선수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정말 군입대 전 하얗게 불태우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죠.

 

올해 주성욱 선수의 드림핵 서머 이후 대 저그전 성적을 보면 세트 78%, 매치로 보면 무려 91%의 승률을 올리는 등 엄청난 기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패배한 매치를 보더라도 신희범 3-4, 박수호 0-3, 강민수 1-2, 2-3으로 패하는 등 박수호 선수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치열한 경기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현재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주성욱 선수와 7전제에서 진적이 없는 이병렬 선수 중 누가 승리를 거둘지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라면서 저는 내일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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