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포스트 손민한 조정훈 선수입니다!
조정훈 선수는 프로 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입니다.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2차 1순위 지명을 받고 입단하였습니다. 2008년 시즌까지는 5선발과 중간 계투를 오가는 롱 릴리프의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2009년에 접어들어서는 다승왕과 탈삼진 2위를 기록하며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경기 중 삼진을 많이 유도하기보다 맞춰 잡는 투구를 하는 경향이 강하고, 안타나 홈런을 맞아도 표정이 잘 변하지 않는 점 때문에 네티즌들로부터 '포스트 손민한'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롯데 자이언츠의 차세대 에이스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리그 최정상급의 포크볼을 구사합니다. 하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고 2011년 1월에 입대하여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2011년에 병가를 내어 평소에 통증이 있었던 어깨도 수술받았습니다.
양덕초등학교
마산중학교
용마고등학교
영남사이버대학교
중학교 때는 야수로 뛰었고,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만 해도 포수였으며 본격적으로 공을 던지게 된 것은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라고 합니다. 마산 용마고 3학년이던 2004년 대구 대붕기 대회에 참가하여 에이스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당시 인천 동산고의 금민철 선수와 동반으로 선발 출전해 각각 12이닝 완투에 4실점씩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선보이게 됩니다. 다음날 열린 재경기에서는 예기치 못한 우천으로 인하여 결국 선수보호차원에서의 양팀 감독의 합의로 공동 우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2005년 롯데 자이언츠 드래프트 순위 2차 1순위로 입단하였습니다. 초기에는 중간계투의 출전이 잦았으나 2008년 시즌에서는 막판 2경기를 제외한 출전 전 경기를 선발로 등판하였습니다. 2009년 시즌에는 다승 1위와 탈삼진 2위를 하여 자신에게는 최고의 시즌이 되었습니다. 또한 9월 29일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7과 2/3이닝 동안 2점의 자책점만을 허용하며 팀의 7-2 승리를 견인하여, 큰 경기에서의 강점도 드러내었습니다. 하지만 조정훈 선수가 승리를 거둔 후 롯데는 두산에게 내리 3연패를 당해 플레이오프에는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2010년에도 기대되는 투수로 떠올랐으며 2010년 아시안 게임 예비 명단에도 들었으나, 뜻하지 않은 팔꿈치 부상을 당해 일찌감치 시즌을 접고 미국으로 건너가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1년 이상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에 따라 병역을 해결하기 위해 2010년 시즌 후 입대하였습니다. 그가 부상으로 선발진에서 이탈하면서 김수완 선수와 이재곤 선수가 그를 대신하여 선발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에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시작하고 2013년에 군복무를 마치고 2013년 롯데 1군 로스터에 등록 되어있지만 아직 훈련 중이죠.
대다수의 야구전문가와 팬들이 리그 최고라고 손꼽는 조정훈 선수의 스플리터와 포크볼은 코치나 선배에게서 배운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2군 시절 볼일을 보러 부산은행에 들렀다가, 달력에 그 달의 모델로 있던 손민한 선수가 스플리터 그립을 쥐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보고서 롯데 자이언츠 2군 포수인 이동훈 선수와 상의하며 스스로 체득했다고 합니다.
선수들 사이에선 물을 많이 마신다고 하여 '물통'이라는 별명으로 불렸으나, 야구팬들 사이에선 한 때 '조대물'이라고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대물이라는 표현이 성적인 것을 상상케 하여 잘 쓰이지 않게 되고, '조핑크'라는 별명으로 널리 불리게 됩니다. 조핑크는 투수 배장호 선수가 조정훈 선수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남긴 1촌평에서 유래합니다.
이상 조정훈 선수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KBO 한국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0) | 2013.05.05 |
---|---|
프로게이머 이창훈 (0) | 2013.05.04 |
가수 원더걸스 (0) | 2013.05.02 |
가수 2AM (0) | 2013.05.01 |
프로게임단 Evil Geniuses (0) | 2013.04.30 |